군사 시설로 일반인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던 부산 해운대구 장산 정상이 2022년 6월 28일 한국전쟁 이후 70여 년 만에
상시 개방됐다.
해운대구청은 장산 정상 개방 선포 6개월 만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씩 개방해 등산객을 맞이하는데 출
입로, 안전 울타리, CCTV 등 안전 시설과 편의 시설 공사를 마쳤다.
장산 정상은 6·25 한국전쟁 이후 군사 기지 등이 들어서면서 민간 출입이 제한됐는데 해운대구는 주민 사이에서 장산 정상
개방 요구가 확산되자 구는 장산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와 협의를 끝내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시민에게 장산 정
상을 완전 개방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에 해운대구민이 선정한 '바다를 품고 하늘을 꿈꾼다'는 문구를 새겨 넣은 새 비석도 설치했고 장산 정
상인 해발 634m 지점에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등산로 200m 구간에 별도의 나무 덱도 설치했다.
장마비 오락가락 무더운 여름날씨 개방된 정상을 오르면서 비에 젖었는지 땀에 젖었는지
온몸 흠뻑젖고 폭포사 뒤쪽 맑은 물에서 알탕 그 시원함 특별히 더 좋았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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