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폭산[193], 안치봉[338m], 별학산[336m], [폐왕성330m], 우두봉[434m]. 할미봉[428m], 황봉[276m], 시래산[264m]
일시 : 2024. 11. 22.(금) 나홀로
위치 : 경남 거제시 둔덕면, 사등면
날씨 : 맑음
코스 : 호곡~불폭산~약수터~안치봉~325.9봉~별학산~전망대~임도~폐왕성~우두봉~할미봉~황봉~거치 ~신광사~오량농원~시래산~견내량
특징, 볼거리
거제 둔덕기성巨濟 屯德岐城 폐왕성(廢王城)
신라성격성곽문화재 지정사적
제509호소재지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산93
면적지정구역 19,237㎡, 보호구역 24,823㎡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성곽 사적
거제 둔덕기성’은 7세기 신라시대 축조 수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사다리로 출입하는
현문식 구조인 동문지와 삼국시대에
처음 쌓고 고려 시대에 보수된 성벽 등은
축성법의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다
상사리 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청자 접시 등
다양한 유물들은 눌러찍어 무늬를 만든
토기들로 신라 문무왕 때 설치된
상군의 치소성으로 추정할 수 있다
둔기성은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에 따르면 고려 의종이 3년간
거제도에 유배됐고
조선 초에 고려 왕족들이 유배된 장소였다
사등면과 둔덕면의 경계가 되는
우두봉 자락에 위치하는데
성벽의 둘레는 약 526m이고
최고 높이가 4.85m이며
성 안에는 여러 곳에 건물 터와
연못 터가 남아 있고
북쪽에는 기우제와 산신제를 지냈던
제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오량 석조 여래 좌상烏良 石造 如來 坐像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신광사(神光寺)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좌상
1972년 경남남도 유형문화재
(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불상 높이 92cm. 현재 신광사의 석불암에
안치되어 있는 이 불상은 1950년대신광사
(당시 벽암사) 아래쪽 논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한다
원래는 화강암으로 제작된 불상이었으나
석회를 입혀 놓아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운 점이 아쉽다
소발(素髮 : 민머리)의 머리에 둥근 육계
(肉髻 :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 표현되었다
직사각형의 얼굴에 이마는 매우 좁은 편이다
머리에는 정상 계주가 표현되었는데
제작 당시의 것인지 석회를 입히면서
표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얼굴 윤곽이라든가 어깨선 등이 각져 있어
전체적으로 둥근 맛이 없고 경직된 느낌이다
넓은 어깨에 비해 허리는 가늘게 표현되었으며
상체는 약간 길어진 감이 있다
그러나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불상의 하체는
상체에 비해 무릎 폭을 넓게 하여
안정감을 주고 있다
어깨와 가슴 팔의 길이 그리고 무릎 폭 등의
비례감이 어색한 편이며
신체 윤곽선의 각진 표현 등에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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