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혼산이다
대구의 산 청룡지맥 주변의 봉우리를 오르려고
아침 KTX를 타고 동대구까지
전철 1호선을 이용 설화명곡역하차
4번 출구로 나와 곧장 화원 명곡숲으로 향한다

잇단 정자를 지나고


메꽃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고갯마루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멀리 앞산과 청룡산이 조망된다

가을바람 시원하게 불어주는 날
숲길 더없이 즐겁다

달서구 일원

김해김씨 문중을 지나고 이어지는 능선길
여유로움까지 생기고ᆢ


저승봉 500m 남겨두고
깔닥고개를 오른다
잣나무숲 곳곳에 청설모 먹이활동 흔적에
힘든 것도 잠시 잊고ᆢ


에구 놀래라
ㅎㅎ구렁이 새까 한 마리가 꾸불꾸불
바쁘게 도망가는데 ㅎ
늘 독사만 보이더만
오늘은 운 좋게 구릉이를 보게 된다

저승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표기는 없고 삼각점이 대신한다

작약봉 이라고도 부르는데
요즘은 모든 기록에 저승봉으로 표기된다


숲길 바람은 여전히 시원하게 불어준다

저승봉 전망데크가 보인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본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

청룡산 대덕산 앞산이 순서대로 조망되고

지난 7월 올랐었던
용문산과 닭지만당


명품송과 비슬산 둘레길 표지목


함박산 가는 길
아기자기한 바위들


비슬산이 지척에 보인다

기내미재 전망데크에서

비슬산을 배경으로

아래 송해공원으로 불리는 용연저수지

여전히 바람시원시원
좋아하는 소나무숲을 지나고

아기자기 바위들도 이어지고


혼산이니 혼놀로 즐기며 함박산에 올랐다



기내미고개로 내려가는 길
편안하다

데크계단길 멀리 비슬산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듯ᆢㅎㅎ

건너 닭지봉과 용문산 아래 기내미재 가 보인다
비슬산 천왕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청룡지맥
따라가다가 해발 687m 닭지만당에서
용문산으로 능선이 분기되고
용문산에서 기내미재를 지나
함박산으로 한 갈래 능선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까치봉능선으로
또 갈라진다

기내미재 도착 임도를 따라서 진행한다



임도에서 벗어나 인흥서원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른다

역시 한적하고 바람 시원한 솔숲길

제6쉼터를 지난다

제5쉼터 까치봉 정상이다

정상석에서



가을가을 가을이다 ㅎㅎ
며칠 전까지 무더위에 야단들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
인간의 마음 참 ㅎ 간사하다


멧돼지 먹이활동 흔적
한 가족이 지나간 듯하다

원등에 올랐다
여기도
삼각점이 정상표기를 대신한다


능선 끝까지 가면 대곡역으로 갈 수 있지만
지난번 용문산 산행 때 못 가본
인흥서원과 남평문씨 세거지에 가볼 요량이다
원등에서 2~300m쯤 뒤돌아 나오면
보이는 좌측으로 등로로 하산을 한다


인흥서원 도착
추계추씨 4현을 제향 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인 노당 추적이 편저한 명심보감 판본 31매를 소장하고 있다
(1995. 5. 12.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대문은 잠겨있어 바깥에서 기념으로



가을겆이 준비하는 낟알ᆢ


남평문씨 세거지와 뒷산 천수봉이
황금들녘 뒤쪽으로 보인다


문익점 상

목화밭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세거지로
문익점의 18대손 문경호가 터를 닦은
남평 문씨 일족 집성촌이다
(1995. 5. 12.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



남평문씨 세거지를 지나고
대구수목원 쪽으로 진행한다

고갯마루 대구지방 종합청사 방향으로 진행
이곳 고개는 황룡산에서 분기되는
삼필봉 능선이 송봉과 갈라진
또 하나의 능선이 천수봉으로 이어진다
천수봉 남쪽은 남평문씨 세거지가 있고
북쪽은 대구수목원이 있다

역시 한적하고 바람 불어 좋은 날ᆢ
기분은 더 좋아진다


천수봉 정상
체육공원 조성 되어있다
처음으로 시민을 만나본다 ㅎ



잠시 망설임이 생긴다
대구수목원 가보고 싶었지만
넓은수목원 즐기기엔 시간이 ᆢ
수목원은 다음기회에 가보기로 하고
대진고교 방향으로 하산ᆢ


잇단 이정표 대구지방 종합청사 방향으로

모두가 정겨움이다

도로 건너 정부종합청사 좌측으로 보이는 주산

주산 오름길

좌측으로 저항시인 이상화 님의 묘역을 지나
주산 정상부근에 도착한다
이곳 주산 아래에는 이상화 님의 고택이 있다

주산 정상표기를 대신하는 돌무지에서

주산아래 진천동 약수사우나
나성하와이에서ᆢ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포토 및 산 이야기 > 경상도 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룡지맥 앞산 공원길을 따라서 대덕산에서 사방산까지 (5) | 2025.10.10 |
|---|---|
| 경산의 숨은보석 금박산 덤으로 아방산까지 (7) | 2025.10.02 |
| 낙남정간의 중요 교두보 분성산에서 가을을 즐기고 (4) | 2025.09.21 |
| 오랜만에 올라본 문경 조령산 (3) | 2025.09.15 |
| 백두대간의 화려한 조망처 도장산 (3) | 202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