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서북능선의 마지막에 우뚝 쏫은 봉우리며 세석평전과 함께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팔랑치가 있는 곳이다 백두대간 큰고리봉에서 북쪽으로 뻗어있는 지리 서북능선의 마지막 봉우리 바래봉을 오른다 아침부터 우여곡절 용산주차장에 겨우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동훈이캉 무경이캉 ᆢㅎㅎ 임도로 되어있는 탐방로 지겨운 길이다 운지암 입구에서 국공님들 눈을피해 비탐길 골짜기로 잽싸게 ᆢ 낙엽위 쌓인 눈길을 따라서ᆢ 능선에 오르니 찬바람이 분다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점점 아름다움이 짙어진다 비탐에서 다시 정규탐방로 약 1km정도 단축해서 오른다 뚝 떨어지는 기온과 점점 구름에 덮혀지고있는 하늘 ㅠㅠ 불안하다 백두대간 수정봉이 ㅎㅎ 수정처럼 빛나 보이고 수정봉에서 이어지는 대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