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예보가 있어서 천생산 잠시 올랐다 왔지만ᆢ 아쉬움이 많았다 오늘은 효자봉 좌측 능선을 올라 황금봉까지 계획을 하고 상모고교 위쪽 고개에서 능선길을 오른다 잘 조성된 산길이다 솔솔 불어주는 바람맞으며 발걸음 제법 가을임을 느낀다 멀리 효자봉과 우측 굴등봉이 보인다 귀한 사슴벌레 한마리 느릿느릿 ㅎㅎ 반갑다 자칫 밟힐까ᆢ숲 속 나뭇가지에 옮겨주고ᆢ 곧장 오르니 운동시설이 있는 곳 정자 상모정이 나온다 구미 도심이 내려 보이는 곳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어제 올랐던 한국의 테이블 마운틴 천생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여기에 첫 번째로 이정표가 있어 효자봉 방향 길 잃을 걱정은 없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한 고개 더 올라보니 이번엔 장수정이 있다 효자봉 입구에서 엄마봉 쪽으로 오른다 다시 돌아 나와서 효자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