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여유로운 시간이다 산행계획이 없는날ᆢ 모처럼 근교산 해운대 장산 바윗길을 찾아 올라볼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재송동 동국아파트 입구에서 하차를 한다 아파트 뒤편 들머리 산길 정비는 잘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갈림길이 많아 자칫 가고자 하는 길을 놓치기 쉽다 일단은 청룡사를 찾아 올라간다 청룡사 조그만 사찰이라고 ᆢ아리송하다 움막비슷한 건물내 조그마한 법당이 있고 스님은 안계시는듯 ㅎㅎ 바깥에 산신각에 참배하고 ᆢ 위 체육공원 가로질러 너덜을 치고 오른다장산은 1900여 년 전 신라 탈해왕 23년경 부족국가 장산국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 천년의 산이다 조선 중엽에 봉산으로 지정되었고 물과 돌과 전설의 산 바람과 나무와 풀과 폭포의 산이다 너덜 바위놀이 즐기며 5분정도 오르니 등로가 보인다 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