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9년 4월 5일 산사처 회원44명과 함께
날 씨 : 맑음
높 이 |
무학산(山) 761m |
위 치 |
여항산: 경남 함안군 여항면, 마산시 진전면 서북산: 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북면 |
특징/볼거리 |
가까이 있다고 해서 평범하다고 생각하면 오판이다. 수많은 도시민들의 휴식처가 돼 온 산이지만 여전히 사람의 발길이 뜸한 신천지 같은 산행코스가 있다.
부산시민들에게 금정산이 있다면 마산, 창원, 진해 시민들에게는 무학산이 있다. 낙동정맥의 중요 축을 금정산이 담당한다면 낙남정맥의 맹주 역할을 하는 산이 바로 무학산이다. 산&산팀은 무학산에서 짙은 숲 속으로 난 호젓한 산길을 찾아 걸었다. 시원한 폭포와 계곡을 찾아 더위를 식힐 수도 있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무학산 정상과 무학폭포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아직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소중한 산행 길로 추천할 만하다.
마산이란 지명은 무학산의 옛이름인 말재 또는 마재에서 비롯됐다. 무학산은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남해를 향해 날아 갈 듯한 모습의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산행종점인 서원곡(書院谷)은 예전에 회원서원이 있어서 그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지금은 서원이 없어지고 선조 때 유학자 정구가 세운 정자 관해정(觀海亭)만이 남아있다.
내서우체국에서 시작하는 산행코스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지만 서원곡은 마산시민들의 여름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산행뿐 아니라 4월 진달래로도 유명한 산이 바로 무학산이다. (부산일보에서 발췌)
특징·볼거리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 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
등산시간 |
휴식포함 4시간 30분 |
등산지도 (개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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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낙남정맥 분기점~시루봉갈림길~무학산 정상~개나리 동산~무학폭포~서원곡~관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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