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지난 기록들

산과사람들 제1차 ~20차정기산행

갈파람의별 2012. 1. 4. 17:01

높 이

정각산 859.5m   제1차 정기산행(창립산행) 밀양 정각산으로

위 치

경남 밀양시 단장면

특징/볼거리

경남 밀양시 단장면의 정각산(859.5m)에도 봄은 이미 찾아와 있었다.
다람쥐 메뚜기 나비 산수유 진달래 그리고 시원한 계곡수…. 전형적인 봄 산인 정각산은 겨우내
품속에 간직한 봄의 징후들을 하나씩 보따리에서 끄집어내고 있었다.

정각산은 무엇보다 능선이나 계곡 어디든지 절벽이나 암릉 암벽 등 볼거리가 많아 산행의 묘미
를 더해준다. 폐금광은 인도의 석굴 만큼이나 정교했고, 바위 틈새 자연스럽게 생긴 박쥐굴은
한동안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정각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40여분 동안의 능선에서
만나는 암릉길을 걷노라면 마치 천하를 다 거느린 황제가 된 듯한 기분이 들며, 하산길 말미에 만
나는 잇단 묘지는 정각산의 지세가 얼마나 좋은가를 방증해주고 있다.

정각산 자락엔 문화재자료 제216호인 반계정이 있다. 영조때 산림처사로 이름이 높았던 반계
이숙의 별장으로 1775년 창건됐다. 그 외 곰이 물을 먹는 모양의 곰소는 구연 호박소와 전설을
같이하고 있으며 대추와 사과, 노지 깻잎 농사를 하는 산골 마을이다. 대추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정각산 산행을 시원한 봄 산행지로 적극 추천한다.

등산시간

(약 11km 6시간소요)

등산지도

등산행코스

아불마을(단장면 삼거) ~ 정각산 ~ 송백리(산내초등학교)

일시

2005년 5월 1일(첫주 일요일) 08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참가비

2만원

산행대장

갈파람 (손 쩌나 : 016-9388-6666)

 참가신청은 답글로 해 주세요

 

우리 님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

 

제2차 정기산행 (가덕도 일주)

높 이

가덕도일주 응봉산359

위 치

부산 강서구 천가동

특징/볼거리

가덕도의 산은 비단 신항만 조망에만 좋은 것은 아니다. 산 자체로도 능히 찾아볼 만하다.
특히 깨끗한 자연은 근교의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광이다. 싱그러운 모습 그대로 쪽빛의
바다를 품고 있는 모습은 정갈한 그림같다

섬 산 특유의 바다와의 모호한 경계도 이색적이다. 산에 오르면 곧이어 바다가 보이고 바다가
가깝다 싶으면 이내 산인 것은 섬 산 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셈이다.

탁 트이는 조망도 가덕도 산의 매력적이다. 점점이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살갑고 수면 위에
하얀 생채기를 내며 달리는 각종의 배들이 정겹다. 한눈에 들어오는 부산의 섬과 해안선은
덤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가덕의 산을 신항 조망과 함께 보다 효과적으로 타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감히 동쪽자락을 권한다. 동쪽은 내리꽂히는 해안절벽이 짜릿하고 기기묘묘한 형상의 기암
괴석이 시선을 끄는 곳이다. 하지만 단순히 풍광 때문에 동쪽자락을 권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산행코스보다 산행시간을 1~2시간 더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등산시간

(약 11km 5시간소요)

등산지도

등산행코스

눌차~동선방조제~강금봉~전망대~응봉산~누룽령~매봉~23용사추모비
~웅주봉~삼박봉~구곡산~갈마봉~선창

일시

2005년 5월 15일(3주 일요일) 09시00분 (하단지하철5번출구 8시20분까지)

집결지

녹산 선착장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회비 15,000원)

주의사항

녹산선착장을 모르시는님은 하단지하철5번출구로 8시20분까지오세요
시내버스(좌석버스) 58-1번 노선 15분간격으로 운행됨

문의처

대 장 : 갈파람 016-9388-6666
총 무 : 갑 부 011-582-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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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님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 
제3차 정기산행 조령산으로 (6월5일)이화령과 백두대간길 그리고 기암들....

높 이

조령산 1,017m

위 치

경북 문경시 문경읍/충북 괴산

특징/볼거리

문경새재 1관문에서 우측을 바라 보면 문경진산이라는 주흘산과 그 맞은 편인 좌측으로는 조
령산이 이 새재골짜기를 감싸고 있다. 조령산은 해발 1017m의 육중한 육산과 기암괴석이 조
화로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이화령쪽에서 바라본 모습은 가까운 인근 남쪽의 여느 산세와 비슷한 수목이 울창한 평범해
보이는 산이나 그 반대편인 북측에서 바라 본 모습은 수직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암봉의 모
습이다.

따라서 조령산의 진면목을 보려면 이화령에서 출발하여 괴산 원풍리 절골마을로 내려서는게
좋다. 조령산 정상에서 북쪽능선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주 훌륭한 전망 좋은 곳이 나오는
데 그 앞으로 펼쳐진 광경은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저 멀리 월악산과 만수암릉부터 마역봉, 신선봉,부봉 그리고 전망대에서 마역봉 아래 조령삼
관문까지 이어지는 기암괴석의 암벽 봉우리들의 장관은 마치 한 폭의 빼어난 산수화이다.

울창한 나무 숲 사이사이 들어나는 희긋희긋한 선굵은 암봉들은 코끼리의 상아를 연상케 하
고 멀리 아른거리는 월악산의 영봉은 신비스럽기만 하다. 일부인들은 조령산에서 새재삼관문
까지 이어진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모두 조령산에 포함시켜서 일컬으나 봉우리 하나하나마다
제각기 고유한 명칭이 있다.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거쳐 조령까지의 산행길은 백두 대간 줄기이다.
종종 조령산에 올랐다가 산세의 빼어남에 이끌려 무심코 조령까지 종주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다.

조령산의 정상은 비교적 넓은 터에 키작은 돌무더기와 그 옆으로 조령산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화령과 조령을 잇는 백두 대간길과 남동쪽 능선을 타고 문경새재 주차장으로 가는
길등 세 갈래의 길이 잘나 있다.
종종 조령산 약산터를 거쳐 오른 분들은 조령산 정상 앞 큰 헬기장을 정상으로 오인하는 경
우도 더러 있다.

등산시간

(약 10km 5시간소요 )

등산지도

등산코스

이화령-북쪽 능선-고개-정상-신선암-느티나무 지대-신풍마을

일시

2005년 6월 5일(첫주일요일) 07시2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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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6월19일) 정기산행 대운산

높 이

대운산 742.7m

위 치

부산기장, 울산울주, 경남양산

특징/볼거리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에서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해발 742m의
대운산은 맑고 풍부한 수량의 계곡으로 유명한 산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본래 이름이
불광산(佛光山)으로 되어 있으나 언제부터인가 대운산으로 변하였다.

이를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이 있는데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도지였으므로 `부처님의 은광'
을 의미한다는 주장이고 불광산의 `불'을 성읍(城邑)이나 도시를 뜻하는 벌(伐)
불(弗) 불(火) 부리(夫里) 비리(卑離)의 음차(音借)로 보아 `밝은 성읍터 산'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대운산은 빼어난 조망, 절경을 갖추지 못한 보통산이지만 적당한 오르내림과 능선의 기복
이 있어 같은 700m급 산이라도 산에 오르는 재미를 실컷 만끽 할 수 있다. 더구나
대운산 능선에서 정상까지 등산로 양쪽에 진달래와 억새군락이 펼쳐져 있어 때만 잘
맞춰 오른다면 보다 운치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울산 전경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대마도까지도 보인다. 그러나 이곳에 사는 주민들도 일년에 서너차례 보기 힘들만치 구름에 뒤덮여 있는 날이 많아 대운산(大雲山)이라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등산시간

약4시간30분 ~ 5시간 소요

등산지도

등산코스

1.제3주차장~내원암~제2봉~대운산~안부갈림길~박치골~제3주차장
2.제3주차장~318.4m봉~390.8m봉~제2봉~대운산~안부갈림길~박치골~제3주차장

일시

2005년 6월 19일(3주일요일) 09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앞(09시정각) 해운대 대천공원앞(09시30분)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참가비

1만5천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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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6월19일) 정기산행 대운산

높 이

대운산 742.7m

위 치

부산기장, 울산울주, 경남양산

특징/볼거리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에서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해발 742m의
대운산은 맑고 풍부한 수량의 계곡으로 유명한 산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본래 이름이
불광산(佛光山)으로 되어 있으나 언제부터인가 대운산으로 변하였다.

이를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이 있는데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도지였으므로 `부처님의 은광'
을 의미한다는 주장이고 불광산의 `불'을 성읍(城邑)이나 도시를 뜻하는 벌(伐)
불(弗) 불(火) 부리(夫里) 비리(卑離)의 음차(音借)로 보아 `밝은 성읍터 산'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대운산은 빼어난 조망, 절경을 갖추지 못한 보통산이지만 적당한 오르내림과 능선의 기복
이 있어 같은 700m급 산이라도 산에 오르는 재미를 실컷 만끽 할 수 있다. 더구나
대운산 능선에서 정상까지 등산로 양쪽에 진달래와 억새군락이 펼쳐져 있어 때만 잘
맞춰 오른다면 보다 운치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울산 전경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대마도까지도 보인다. 그러나 이곳에 사는 주민들도 일년에 서너차례 보기 힘들만치 구름에 뒤덮여 있는 날이 많아 대운산(大雲山)이라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등산시간

약4시간30분 ~ 5시간 소요

등산지도

등산코스

1.제3주차장~내원암~제2봉~대운산~안부갈림길~박치골~제3주차장
2.제3주차장~318.4m봉~390.8m봉~제2봉~대운산~안부갈림길~박치골~제3주차장

일시

2005년 6월 19일(3주일요일) 09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앞(09시정각) 해운대 대천공원앞(09시30분)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참가비

1만5천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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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7월3일) 정기산행공지 지리산 웅석봉으로

높 이

웅석봉 ( 熊石峰) 1,099m

위 치

경남 산청군 산청읍, 단성면, 삼장면, 금서면

특징/볼거리

지리산 등산로는 천왕봉을 정점으로해 멀리 노고단에 이르기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다양하게 열려 있다. 산이 더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면서 길은 동시 에 다양하게 많은 갈래
를 이루며 생겨나게 마련이다.

지리산의 등산로 역시 근년에 들어 등산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천왕봉∼노고단 사이를 중
심으로 한 전통적인 등산 패턴에서 벗어나 차츰 차츰 그 영역을 넓혀가 고 있다. 흔히들 지
리산 등반을 얘기하면서 천왕봉을 몇 번 올랐는지에 대한것 이 관심의 대상이었으나 지금은
그보다 지리산의 진면목을 얼마나 다양하게 답사 했는지의 여부가 더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복잡한 산업 사회에서의 일상을 벗어나 좀 더 사람들이 덜 붐비는 곳을 찾고 싶 은 건 현대
인의 공통된 심리일 것이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지리산 등산로는 이제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며 갈수록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등산로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
러면서 지리산의 등산 영역은 갈수록 넓어지 고 등산로는 자꾸만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실제로 7∼8년 전까지만 해도 지리산 등산코스는 손으로 꼽을 만큼 정해져 있었 을 정도였
다. 그러나 성삼재 도로 등이 개설되고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주릉을 벗어나 서북릉의 만복
대∼세걸산∼바래봉∼인월 등에 이르기까지 등산로로 각광 받게 됐다. 또한 동부권역인 산청
·함양군 지역의 경우도 밤머리재 도로가 개설 되면서 종래의 지리산 등산방식을 다양하게
만들었다.

이 경우의 대표적인 것이 하봉∼웅석봉 사이의 다양한 등산로가 각광을 받고 있 다는 사실이
다. 천왕봉의 그늘에 가렸던 하봉이 이제야 제몫을 톡톡히 하면서 앞 으로 천왕봉∼하봉∼웅
석봉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크게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지리산 동부권역의 종점에 해당하는
봉우리가 웅석봉이다. 여태껏 지리산과는 남 남처럼 일반에 인식돼 왔으나 실제는 지리산의
한 부분이며 특히 지리산의 동쪽 끝자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만큼 많은 등산인구가
찾아들고 있다. 특히 웅석봉은 그동안 특별한 관심을 두고 찾은 등산객들도 대부분 험준한
산세에 눌 려 다시는 찾고 싶지않은 산으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밤머리재 도로가 개설되면서
상황은 판이하게 달라졌다. 이 도로를 따라 차편으로 올라와 웅석봉 정상까지 능선길을 타
는 기쁨은 한 폭의 거대한 동양화 속을 거니는 그것 이상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웅석봉에
서 바라 보는 지리산이야말로「지리산이 한국인의 산으로 추앙받는 추상적 이미지를 구체
화 시켜주는 것」이라고까지 묘사할 정도의 으뜸 전망대이다.

하봉에서 쑥밭재 왕등재 밤머리재를 거쳐 웅석봉에 이르는 동부능선 자체의 장관 과 함께 웅
석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을 중심으로 펼쳐진 지리산의 장대무비함은 어떠한 미사여구로도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하물며 천왕봉을 올랐을 때보다 웅 석봉에 올라 천왕봉을 바라보는
것이 더 감동적이며 웅석봉을 오르지 않고는 지 리산이 어떠했는지를 말할 수 없다고 이곳
을 찾는 이들은 주저없이 말하고 있을 정도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천왕봉을 기점으로해 지리산은 동남쪽으로 중봉∼써리봉∼구곡산에 이르는 동남 부능선(황금
능선), 중봉∼하봉∼두류봉∼추성산성을 잇는 하봉능선, 중봉∼하봉 ∼왕등재∼웅석봉을 연
결하는 동부능선등 3개의 능선이 뻗어 있는데 이 중에서 천왕봉의 위용과 고고함을 가장 극
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웅석봉에 이 르는 동부능선이다.

해발 1099m. 곰바위 봉우리란 뜻의 웅석봉(熊石峰)이 험준한 산세를 지녀 곰까지 날카로운
바위에 떨어져 죽었다는 유래를 가질 정도이면서 천왕봉의 그 아름다움 과 장대함을 수놓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천왕봉 바로 동쪽 코 앞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여건 때문이다. 웅석
봉은 천왕봉에서 중봉 하봉 왕등재를 거쳐 반원 을 그린 듯한 능선을 따라 내려와 천왕봉 바
로 동쪽 끝에 솟아 천왕봉의 위대함 을 한 단계 승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밤머리재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웅석봉을 오르는 것은 순전히 밤머리재 도로 탓 이다. 이 도
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웅석봉 등반하는 일이 천왕봉 오르기보다 더 힘들었다. 대개 해발
1099m란 사실만 믿고 지곡사방면이나 청계, 또는 어천계곡 방면에서 등반을 시도했다가 혼쭐
나 웅석봉은 지루하고 다시 찾아볼 만한 산이 못된다는 인식이 팽배했었던 곳이다. 그러나
밤머리재 도로와 청계방면의 도로 가 산허리까지 개설되면서 웅석봉의 등산로를 흔들어 놓
고 있다. 산 중턱에서 능선을 따라 걷는 웅석봉 산행은 더할 나위 없이 힘들이지 않고 운치
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등산시간

(약13km 6시간소요)

등산지도

등산코스

밤머리재~큰재~상투바위~웅석봉~895봉~지능선~지곡사

일시

2005년 7월 03일(첫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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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정기산행(7월17일) 갈 때마다 볼 때마다 '새로운 맛' 밀양 수리봉 ~ 억산

높 이

수리봉(765m)과 억산(954m) 954m

위 치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특징/볼거리

계절에 따라 산색이 바뀌는 우리나라의 산은 같은 산이라도 한두 번쯤 올라서는 제대로
평가 하기 어렵다고 한다. 적어도 네 번 정도는 올라야 품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역시 품평의 완성이라기보다는 품평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느낌이 그만큼 크게 다르다는 의미인 것으로 생각된다. 조망의 즐거움 또한
그와 다르 지 않다. 계절의 변화가 큰 변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거리와 방향
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가까이서 보는 것과 멀리서 보는 것이 다르고,
동쪽에서 보는 것 과 서쪽에서 보는 것이 유별한 것이 그 이유다.

영남알프스의 서쪽 산군인 경남 밀양의 수리봉(765m)과 억산(954m)을 찾았다. 육산이 많은
영남알프스의 여느 곳과 달리 암봉과 암릉이 꽤 발달해 있는 곳이다. 그 때문에 이곳의 풍광
은 시원스럽지 그지 없다. 그런 모습은 가까이서,혹은 방향을 달리해서 보면 더욱 새로운 느
낌으로 만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바로 그곳에 울창한 숲이 그늘을 만들고 있고,또 그 아래로 깨끗하고 호젓한 산길이 나 있다
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짙어진 산색과 함께 감동의 깊이도 더하고자 한다면 찾아볼 것을
권한다.

등산시간

(약 10㎞ 5시간 소요)

등산지도

등산코스

석골사입구~수리봉~문바위~사자바위~억산~팔풍재~범봉~남릉~석골사~(소형)주차장

일시

2005년 7월 17일(3주일요일) 08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참가비

1만5천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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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정기산행 소백산 죽계9곡 으로

높 이

소백산(1439.5m)국망봉1,420.8m 비로봉 1,439.5m

위 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충북 단양군 가곡면

특징/볼거리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
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세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홍엽의 가을단풍과 백
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
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1,349m연화봉에 자리한 국
립천 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6월초면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적인 축제인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배점리에서 초암사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퇴계 이황 선생이 풍기 군수로 부임했을 때 아홉 곳
의 소(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산굽이를 돌 때마다 절경을 이뤄 죽계구곡(竹溪九谷)이라
명명한 곳. 이 곳은 또 고려때 안축이 지은 경기체가 ‘죽계별곡’(竹溪別曲)의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의 죽계구곡은 개발로 인해 옛 명성만큼 그리 빼어난 절경을 간직하지
못하고 있다.

등산시간

(약12.5km 6시간 소요)

등산지도

등산코스

삼가리~비로사~달밭재~양반바위~비로봉~어의곡 갈림길~국망봉 갈림길~ 국망봉~국망봉 갈림길
~석륜사터(봉두암)~초암사~죽계구곡

일시

2005년 8월 7일(1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 리터),랜턴(비상용 항상휴대) 기타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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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제8차 정기산행 정족산으로

높 이

정족산(鼎足山·솥발산) 700m

위 치

울산울주

특징/볼거리

계곡서 더위 씻고, 숲속서 마음 씻고
천성산과 쌍벽 이루는 평범하고 한적한 명산
물소리 따라 지절대는 새소리는 '숲속음악회
정상 앞두고 나무샘물이 목마른 산꾼들 유혹


시원한 곳이 마냥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도 좋지만 어깻죽지가 흥건히
젖을 만큼 땀을 쏟은 후 발을 담그면 더위가 한순간에 씻겨 나가는 계곡의 맛도 그만이다.
부산서 그리 멀지않고 인적이 비교적 드문 계곡산행을 한번 떠나보자.

이번 산행지는 울산 울주군 삼동면과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일명 솥발산이라 불리는 정족산
(鼎足山·700m).솥발산은 산 정상에 길게 뻗은 바위 모습이 가마솥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
름. 솥발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 하나.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정족산근처 모든 곳이 물천지가 되었
어도 이 산 봉우리만은 솥발만 남아 찰랑거렸다고 전해온다.

정족산은 천성산 제2봉(옛 천성산), 천성산(옛 원효산)과 함께 북에서 남으로 하나의 긴 산줄기를 이루
고 있지만 양산 최고의 명산인 천성산에 가려 산꾼들에겐 그저 평범한 산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한발짝 한발짝 차분하게 들어가 보면 결코 녹록하지 않은 산임을 알게 된다.
우선 그 유명한 내원사 계곡에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답고 청량한 계곡에다 울창한 숲, 그리고
산행 도중 만나는 암자 등은 산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등산시간

(약 10㎞ 5~6시간소요 )

등산지도

등산코스

내원사 주차장~한덤(한동)마을~정족산 등산안내도~노전암~정족산 정상~용바위~임도~천막 가건물~학성 이씨묘~임도~가사암 입구 목장승~119조난위치 표시판~계곡 합수점~정족산 등산안내도~한덤(한동)마을~내원사 주차장

일시

2005년 8월 21일(3주일요일) 09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리터) 기타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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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정기산행은 옥계계곡과 팔각산에서

높 이

팔각산(八角山) 628m

위 치

경북 영덕군 달산면

특징/볼거리

한발짝 한발짝 仙界를 향해
변화무쌍한 기암괴봉들
동해 바다·금빛 호수의 장관
파노라마 펼쳐진 산의 미학
산행 만족도 100% 자부

경북 영덕 팔각산(八角山·628m)과 전남 고흥 팔영산(八角山·628m), 전북 진안 구봉산(九峯
山·1002m) 의 공통점은.산이름 앞의 숫자만큼 기암괴봉이 한 줄기 능선 위에 병풍처럼
우뚝 솟아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하나같이 험준하고 변화무쌍한 암봉이 연출하는 아름다움
이 기가 막히다.
산깨나 탄다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산꾼들의 목록에 반드시 들어있다.

조망의 시원함도 갖췄다. 험난한 날등 위를 걷노라면 파도치는 바다와 금빛물결의 호수를
원없이 볼 수 있다. 팔영산이 다도해 국립공원, 구봉산이 바다에 버금가는 용당호의 금
빛물결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팔각산은 망망대해 동해바다의 출렁이는 파도를 바라본다.

영덕 팔각산은 여기에 숨은 보석이 두 어개 더 있다.
바위산이 대개 다리품을 팔며 암릉을 오르내리다 하산하는 반면 팔각산은 산행 도중 뜻밖에
계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침수정을 비롯, 옥계37경을 보듬고 있는 옥계계곡은 들머리로
가는 도중이나 산행 중에 볼 수 있고, 하산길의 산성골은 엷은 그린색의 특이한 반석 사이
로 수정같이 맑은 계류가 흘러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또 있다. 숲이 일품이고 발밑엔 야생화 천국이다.
여덟개의 암봉을 넘으면 삼림욕장을 방불케 하는 길이 2.9㎞ 구간의 울창한 숲이 이어진다.
소중한 수목으로 대접받는 운치있는 홍송이 군락을 이루고, 때론 발목까지 빠지는 카키색 낙
엽길도 덤으로 아직 남아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면 발에 차이는 게 야생화라 할 만큼 가
지 수와 수량이 풍부하거니와 오동나무꽃과 쪽동백꽃 등 평소 보기 힘든 꽃들도 손쉽게 감상
할 수 있다.

결국 팔각산 산행은 암봉과 조망 계곡 숲 그리고 야생화로 이어지는 흔치 않은 산으로 이맘
때 꼭 한번 등반하길 강력 추천한다.

등산시간

(약 5㎞ 3~4시간소요)

등산지도

등산코스

팔각산장~ 제1봉~ 제2봉~ 제3봉~ 제4봉~ 제5봉~ 제6봉~ 제7봉~ 제8봉(팔각산)~ 팔각산장(옥계계곡)

일시

2005년 9월 4일(첫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리터) 기타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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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정기산행은 의령 자굴산으로

높 이

자굴산 897m

위 치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 ,칠곡면 내조리,대의면 신전리

특징/볼거리

자굴산은 해발 897.1m로 의령군 서쪽 지역에 자리한 의령군의 진산이다.

자굴산은 봄이면 철쭉으로 유명하다.

산 중턱에 옛날 신선이 놀고 갔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강선암과 그 옆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밑에 약 3m 깊이의 동굴과 천연수가 고여 있는 금지샘이 있다. 이 산의 진면목은
정상에서의 시원한 조망이다. 정상에서는 의령군이 한눈에 들어오고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등산시간

(약 12㎞ 6시간소요)

등산지도

등산코스

가례면 가례리(새가례마을) ⇒ 수성재 ⇒ 호박재 ⇒ 샘터 ⇒ 벼룩콧등 ⇒
달분재 ⇒ 베틀바위 ⇒ 정상 ⇒ 써래봉 ⇒ 금지샘 ⇒ 진등 ⇒ 칠곡면 내조리

일시

2005년 10월 2일(첫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리터) 기타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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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정기산행은 단풍산행 가을산 "주왕산으로"

높 이

주왕산 가메봉 882m

위 치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

특징/볼거리

주왕산(720.6m)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 있으며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7.425㎢에 달한다.

이 지역의 북서부에 태행산(933.1m), 대둔산(905m)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 주봉격인 두수람
(927.2m)등 평정봉이주측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과 금은광이 부근은 급경사의 지형으로서 외주왕 계곡은 기암이 용립해서 절경을 이루
어 이곳 경관의 특색처럼 되어 있다.

이곳에는 뛰어난 자연경관 요소가 많은데 청학과 백학이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가졌던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하였
다는 망월대, 멀리 동해가 보이는 험준한 지형의 왕거암, 주왕이 숨었다가 숨진 전설의 주왕
굴, 그리고 폭포, 약수 등 탐방객을 매료 시키는 곳이 많이 있다.

특히 주왕암에서 별바위에 이르는 약 13㎞의 숲은 미로의 원시를 방불케 한다.

문화재로서는 약 1,300년전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창건한 대전사, 주왕의 딸 백련공주
의 이름을 딴 백련암 등을 들 수 있다. 주왕산의 식생으로서는 신갈나무, 소나무 군락이 아
름다운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해 주고 있으며 희귀식물로 알려진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둥근
잎꿩의 비름은 이곳 탐방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것들이다.

주왕산국립공원은 대표적인 자연경관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주방계곡의 코스가 대다수
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가메봉과 주왕산, 장군봉을 등산하는 코스와 월외계곡, 절골계곡
으로 횡단하는 코스도 많이 찾고 있다.

등산시간

(13km 소요시간 : 6시간30분)

등산지도

등산코스

절골 - 대문다리 - 가메봉 - 내원마을 - 제3폭포 - 제1폭포 - 상의매표소

일시

2005년 10월 16일(3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리터)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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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제12차정기산행 월출산에서 마지막 가을을.....
 

높 이

월출산 812.7m

위 치

전남 영암군

특징/볼거리

전라도 영암에 가면 이구동성으로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바로 ‘달뜨는 산’ 월출산(月出山)이
한 순간 병풍처럼 눈 앞에 불쑥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치 거대한 수석 덩어리같다고나 할까.

전남 유일의 국립공원인 월출산은 사방 100리에 높은 산이 없어 누런 벌판에 우뚝 솟아있는
전형적인 바위산이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돌봉우리들, 하늘로 솟구쳐오른 기암괴석 때문에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왔다.

매월당 김시습은 “남쪽에 제일 가는 그림같은 산 있으니 청천에 솟아 있는 월출산이 여기로
다”라고 읊었고, 고산 윤선도도 산중신곡(山中新曲)에서 월출산의 신령스러움을 노래했다.

산꾼들이 봐도 월출산은 그야말로 완벽한 산행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리 높지도 낮지
도 않은 고도(812.7m)에 정상에서의 장쾌한 조망, 계절이나 날씨 그리고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느낌과 아름다움이 확연히 달라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또 명물 구름다리와 천황봉 구정
봉 마애여래좌상 베틀굴 통천문 도갑사 등 발길 닿는 곳이 모두 전설이요 문화재다.

특히 미왕재의 광활한 억새밭의 황홀한 장관은 가을 산행의 덤이다.

등산시간

(8.5km 소요시간 : 6시간)

등산지도

등산코스

월출산 주차장~천황사~구름다리~통천문~정상(천황봉)~바람재~베틀굴~구정봉~마애여래좌상
~미왕재(억새밭)~도갑사

일시

2005년 11월 6일(1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리터), 방풍 방한자켓,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
(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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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정기산행..가자 억새의 밭 화왕산으로...

높 이

화왕산 756.7m 관룡산 753m

위 치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 고암면

특징/볼거리

화왕산(756.6m)과 관룡산(일명 구룡산, 739.7m)을 잇는 공원으로 많은 문화재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 많은 관광객(등산객)이 찾는다.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녹음과 계
곡물,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특히 봄철 진달래 경치와 가을철 억새가 유명한데, 봄철이면 진달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화왕산성 주위의 비탈과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일대는 마치 분홍물감을 쏟아부은
듯하다.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까지 그야말로 산 전체가 불타 오르듯 만발한 진달래의 붉은 기
운으로 뒤덮인다.화왕산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 억새밭"이다.

그 십리 억새밭이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선인 능선을 따라 화왕산 성벽이 쌓여 있으며, 그 바깥 경사면의 거의 모두가 진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이곳에서 화왕산 억새제가 개최된다. 화왕산은 선사시대 화산으로 추정
되며, 3개의 못(龍池)가 있으며, 창녕 조(曺)씨가 득성 하였다는 득성비가 화왕산성(사 적제64호)내 있다.

등산시간

(10km 소요시간 : 6시간)

등산지도

등산코스

지하곡 매표소~ 도성암 갈림길~ 전망대~ 장군바위~ 배바우~ 용지(억새밭중앙)~ 화왕산

~ 화왕산성동문~ 관룡산~ 용선대~ 관룡사~ 옥천매표소

일시

2005년 11월 20일(3주일요일) 08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리터), 방풍 방한자켓,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
(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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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차 정기산행 "월악 영봉"으로

높 이

월악산(1094m)

위 치

충북 제천 한수면, 덕산면

특징/볼거리

산꾼들에게 국립공원 월악산은 선망의 대상이자 기피 산행지 1호이다. 그야말로 극과 극의
반응이 묻어난다.

수백길 절벽의 거대 암봉과 코발트빛 충주호의 빼어난 경관은 명산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
낸다. 하지만 다리를 후들거리게 하는 아찔한 바위 절벽과 질리도록 이어지는 계단은 초보 산꾼
들에게 고통으로 다가온다.

흔히 설악산(1708m) 치악산(1288m) 월악산(1094m)을 두고 '3악(岳)'이라 부른다. 웬만한 산
은 명함도 못내미는 험한 바위산이라 명명된 조어일 터. 이 중 월악산은 해발고도는 가장 낮지만
산세의 매운 맛은 나머지 두 산과 어깨를 견줘도 전혀 뒤질게 없다. 되레 으뜸으로 꼽힌다.

그래서 흔히 체력과 인내를 시험하고 싶으면 월악산으로 가보라고 하지 않던가.
'악! 악! 악!'
글자 그대로 형언하기조차 힘든 거친 암벽과 계단의 '악', 길을 잘못 들어선나 할 정도로 예
측 불능의 등산로에 또 한 번 '악', 그리고 너무나 빼어난 주변 조망에 놀란 나머지 자신도 모르
게 튀어나온 감탄사 '악'이 바로 그것. 개인적으로도 이런 산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월악산은 또 역사적으로 신라와 인연이 깊다.
워낙 험준해 감히 접근조차 꺼려지는 월악산 연봉이 거대한 울타리 역할을 한 덕분에 소국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침입을 덜 받았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에게
나라를 바칠 것을 결정하자 왕자인 마의태자와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몸을 의탁한 곳도 월악산
이다. 산 이름에 달 월(月)자가 들어간 산이 제법 있다. 추월산 월출산 월악산 등 모두 명산의
반열에 오른 산이다. 그 만큼 산세가 빼어나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아 달을 보고 풍류
를 즐겼을 것이다.
이 가운데 월악산은 충주호를 끼고 있어 더욱 그 이름에 어울린다. 월악산은 비운의 왕자인
신라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기 전에 들러 망국의 한을 달랜 곳이라고 한다. 날머리의 덕주사
는 그의 누이 덕주공주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월악산은 2개 도, 4개 시군에 걸쳐진 장대한 품으로 만수봉을 지나 백두대간인 대미산 능선
과 연결된다.
월악산의 으뜸은 일명 국사봉인 영봉이다. 정상에 우뚝 솟은 150m 높이의 단애절벽만으로도
영봉은 월악산을 대표할 만하다. 철계단으로 마무리가 돼 있어 겨울철에 안전산행에 유의해야
한다. 송계삼거리에서 영봉으로 가는 길은 오후 3시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등산시간

(11km 소요시간 : 5시간)

등산지도

등산코스

동창교매표소~자광사~송계삼거리~정상 영봉~송계삼거리~헬기장~960m봉~마애불~
덕주산성(공사중)~덕주사~덕주산성~동문~학소대~덕주골 휴게소

일시

2005년 12월 4일(1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5리터), 방풍 방한자켓 방한마스크 아이젠(필요시)등,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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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차 정기산행 진주 방어산

높 이

방어산(530.4m)

위 치

경남진주·함안

특징/볼거리

질문 하나. 1명도 배출하기 어렵다는 국내 굴지의 재벌 창업자를 그것도 4명이나 배출한 초
등학교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학교는 어딜까. 질문 둘. 장수마을이긴 하지만
복지부의 조사 잘못으로 작년 한 때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에 오른 곳은 어딜까.

첫 번째 질문의 답은 경남 진주의 지수초등학교이고 두 번째는 경남 함안의 영운마을이다.
지수초등학교 출신의 재벌 창업자는 삼성그룹의 이병철씨와 엘지그룹 구인회씨,그리고 효성
그룹 조홍제씨,삼양통상의 허정구씨가 있다. 이 중 구인회,조홍제씨가 1회,허정구씨가 4회
졸업생이며 이병철씨가 개교 때 입학하여 2학년까지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운마을은 지난해 한 때 보건복지부 발표 전국 장수 마을 1위에 올랐었다. 발표 뒤 조사상
문제가 있어 이러한 내용이 정정되었지만 65세 이상 노인 중 80세 이상자의 비율이 66.7%에
달해 상당한 수준의 장수마을인 것은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산행기사에 웬 뚱딴지같은 이야기를 하느냐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겠지만 지형에 밝은 산꾼이
라면 그 의도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양 지역을 자락에 품고 있는 산이
방어산(530.4m)과 괘방산(457m)이기 때문이다. 해발이 500m급에 불과한 두 산은 높이로만 본
다면 보통의 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산세로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선 산에 잡목
이 많지 않다. 산의 대부분을 감싼 것은 소나무가 태반이다. 그리고 군데군데 바위 벼랑이
잘 발달해 있다. 깎아지른 듯한 천길 단애는 아니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과 잘 어울린 멋진
풍광이 곳곳에서 마주친다.

산그리메 또한 남다르다. 능선은 부드러운 듯 각이 졌고,단순한 듯 하면서도 돌고 또 돈다.
때론 천천히 때론 급격하게 오르내리면서 휘돌고 굽이치는 모습은 용틀임 그대로다. 재복
과 장수의 연관성을 우연으로 차치물론하더라도 남다른 산세는 근교의 여느 산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외적을 막아 승리를 얻은 것에 연유해 이름 붙여진 방어산은 역사 유적지로도 이름높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마애약사삼존불이다. 국내 약사삼존불 가운데 유일하게 보물(제159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이 마애불은 마애사 북쪽 능선 바위 벼랑에 입상의 모습으
로 선각되어 오가는 산행자들을 맞고 있다.

등산시간

(9km 소요시간 : 4시간30분)

등산지도

등산코스

어석재~괘방산~전방바위~506m봉~방어산고개~목책이정표~관음사사거리~마애불삼거리~지봉삼거리~관음사삼거리~방어산~마당바위~가덕마을

일시

2005년 12월 18일(1주일요일) 08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방풍 방한자켓 방한마스크 아이젠(필요시)등,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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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15일 제16차 정기산행 한라산 산행일정
제주 한라산(1,950m) 무박2일(14일오후 배타고~~~15일산행후 뱅기타고)
일  시 : 2006년 1월 14일(토요일) ~15일(일요일)
         18시(오후6시)
집결지 : 부산 연안여객 터미널(중앙동)2층
준비물 :  
간식, 식수(1리터), 방풍 방한자켓, 아이젠,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보온물통,기타
(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도시락 가져오지마세요
산행코스 :
성판악매표소~사라악약수터~사라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한라산 동능 정상
~왕관릉~용진각대피소~삼각봉~개미등~탐라계곡대피소~숯가마터~구린굴
~관음사주차장(약18.3km 약8~9시간 (순수초보기준10시간소요))
비상연락처 :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총 무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기상특보 발령시 산행코스 변경이 있습니다
아침 점심 식사는 현지에서 제공됩니다

 
1월22일 제17차 정기산행 드뎌 "팔공산"으로 갑니다

높 이

도립공원 팔공산(1,192m)

위 치

대구시 동구, 군위군 부계면, 영천군 신녕면

특징/볼거리

팔공산은 삼국시대부터 공산(公山). 중악(中岳).부악(父岳) 등으로 불려져 온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이다. '중악'이나 '공산'의 명칭은 「삼국유사(三國遺事)」.「삼국사기(三國史
記)」등의 기록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공산'은 현재의 팔공산을칭하는 것이고, '중악'
이라는 것은 신라 오악(五岳)의 하나로 불리던 명칭이었다.

「삼국사기」권32. <제사지(祭祀志)>에 기록된 삼산(三山)과 오악(五岳)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신라는 산악을 신격화하여 호국신군으로 받드는 산악숭배사상으로서 삼산 오악
을 두었는데, 이를 대사와 중사로 표현하여 국가 최상의 제전으로 삼았다. 곧 신라의 대사삼
산(大祀三山)과 중사오악(中祀五岳)은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시에 확장되는 신라세력을
상징하는 신라 최고의 호국성신(護國聖神)이었던 것이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
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듯 팔공산은 신라 호국성신인 오악의 하나로
서 신라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차원에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신령스러운 땅에 불교가 수용되면서부터는 자연히 신라불교의 성지로서 자리매김 되
었으며, 신라 하대에 이르러서는 왕실의 원찰지(圓刹地)로서 원찰 조성과 원탑(願塔)조성
등 융성한 불교문화를 꽃피우게 된다.

이 흐름은 고려시대에서도 계속되어 고려의 초조대장경(初彫大裝經)이 부인사(符仁寺)에 봉
안되고, 유가종(瑜伽宗)의 거봉인 홍진국사 혜영(弘眞國師 惠永). 자정국사 자안(慈靜國師
子安)은 동화사(桐華寺) 주지로서 전국의 불교를 관장하는 오교도승통(五敎都僧統)이 되어
이 땅의 불교를 호령하였다.

불교가 탄압받던 조선시대에도 은해사(銀海寺)가 인종태실수보사찰(仁宗胎室守譜寺刹)로, 파
계사(把溪寺)가 영조(英祖)의 장수를 비는 원찰로서 조선 왕실의 보호를 받는 등 팔공산의
법등은 계속 밝혀져 왔다.

이같은 전통으로 이곳에는 현재도 수십개소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으면서 불교문화의 꽃을 피
우고 있다.

팔공산의 불국(佛國)은 영산으로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강력한 지방 세력의 거점지였기
때문에 신라. 고려. 조선 등 왕조를 달리하면서도 계속 왕실의 호위를 받을 수 있었고
, 그러한 배경 속에서 각 왕조의 중심적 불교문화가 지속되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렇듯 지방 호족적이면서도 중앙왕실적 불국으로서의 팔공산의 불교사(佛敎史)는 군위 삼존석
불을 비롯, 동화사 .은해사 등 도처에 남겨진 불적과 현존하는 사찰들에서 그 일면을 살펴 볼
수 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맥을 이어온 불교의 역사와 함께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남겨져
있는 이같은 불적들을 보노라면, 마치 이 곳에 불교의 모든 사상 형태들이 포함된 듯이 보인
다. 아미타신앙, 미륵신앙, 밀교신앙 등이 시대의 정치상황과 맞물려 전개되었으며, 그러한
사상에 따른 불교예술도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그래서 시간성을 배제하고 본다면 팔공산은
모든 불교신앙이 집약된 듯한 느낌을 갖는다.

등산시간

(12km 소요시간 : 6시간)

등산지도

등산코스

동화사~ 염불암~ 염불봉~ 동봉~ 서봉~ 칼날능선~ 마당재~ 파계봉~ 파계사

일시

2006년 1월 22일(4주일요일) 07시3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방풍 방한자켓 방한마스크 아이젠(필요시)등,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운영자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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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 제18차 정기산행 "민주지산"

높 이

민주지산(1,241.7m), 석기봉(1,200m) ,삼도봉(1,177m)

위 치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특징/볼거리

난이도 : 중급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지점에 있으며 각호산, 삼도
봉, 석기봉등 천미터가 넘는 준봉들이 이어진 영동의 주산. 능선의 길이만도 15 km가넘는 산세가
큰 산이다. 민주지산 남동쪽에 위치한 삼도봉은 충북과 경북, 전북의 경계를이루는 곳이다.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충북권에서
민주지산에 오르는 길은 용화면 조동리와 천만산과 각호산 사이의 고개인 도미령, 상촌면둔전리,
상촌면 물한리 물한리계곡 등이다.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물한리계곡으로 민주지산
정상까지는 4시간 반 거리다. 산행기점은 한천 버스 종점에서 멀지 않은 황룡사로 최근에 중창해
단아하고 아름답다. 황룡사에서 비포장길을 따라 들어서면 배나무골, 쪽새골 등 중간중간 지계곡
이 합류한다. 40분 정도 올라서면 이무기가 숨어 있다는 용소로 인근에 야영장을 조성해 놓았다.
용소를 지나 용주암골을 건너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미니미폭포에 닿는다.계곡은 미니미폭포 이후로
수량이 줄어들고 삼도봉 능선까지는 급경사다.계곡길은 삼도봉과 1124봉 안부로 올라서며 삼도봉은
남서쪽 오르막길이다. 삼도봉에서 석기봉까지는40분. 석기봉 아래 샘터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
석기봉에서 민주지산 정상은 1시간 반 거리로 완만한 능선이다. 사방이 트인 민주지산 정상에선 덕유산
과 황학산, 깃대봉, 가야산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조망이 좋다.민주지산(岷周之山)이란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
진 것으로 보인다. 하산은 정상에서 북서쪽 능선을 타고 내려서는 조동리 길이 1시간 반 거리로 가장
빠른 하산길이다. 좀더 능선 종주의 재미를 느낄 생각이라면 계속 북쪽 능선을 타고 각호산에 닿은 후
남서쪽 도마령으로 내려서거나 동서리비골을 따라 둔전리로 하산해도 된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고개를 넘었다는 도마령은 각호산에서 1시간이면 이를 수 있으며 이후 불당골을 따라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조동리에 닿는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곳 진달래
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 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산행과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기에 많은 인파가 몰린다.

등산시간

(11km 소요시간 : 6시간)

등산지도

등산코스

주차장~ 잣나무숲~ 쪽새골~ 민주지산~ 석기봉~ 간이대피소~ 삼도봉~ 삼마골재~ 미나미골~ 잣나무숲~ 황룡사입구~ 주차장

일시

2006년 2월 5일(첫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방풍 방한자켓 방한마스크 아이젠(필수)등,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갑부(011-582-3898)
운영자 : 사랑하고(011-9884-1883)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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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정기산행 국립공원 가야산(2월 19일)

높 이

가야산(상왕봉 1,430m)

위 치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남 거창군 가조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

특징/볼거리

난이도 : 중급
석화성(石火星). 굳이 우리 말로 바꾸자면 돌불꽃이다. 전국 방방곡곡의 웬만한 산을 섭렵
한 산꾼이라면 ‘아!, 가야산’하고 곧바로 맞장구를 칠 것이다.
이 말은 예부터 가야산의 크고 작은 뾰족한 기암봉을 비유한 것으로 입에서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온 것. 출처는 알고 보니 조선 후기 지리서인 이중환의 ‘택리지’. 이 책에는 ‘합천
가야산은 끝이 날카로운 바위들이 늘어선 모양새가 흡사 불꽃이 공중에 솟은 듯하다’고 적
혀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고. 어쩜 이렇게 적확한 표현을 썼는지. 뛰어난 관
찰력이 없는 범부일지라도 이중환의 표현을 실감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야산 전체를 총칭해 석화성이라고 하지만 그 중에서 기암봉들이 촘촘히 밀집해 있는 곳은
주봉인 상왕봉의 남동쪽 일대 공룡능선과 만물상능선으로 흔히 석화성의 백미라고 불린다.
설악산이나 금강산의 그것과 비교해 규모면에서 떨어지지만 오히려 그 점이 가야산의 장점으
로 작용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거대한 설악의 공룡능선 암봉은 막상 가까이 가면 그저 밋밋한 벽으로 다
가오지만 가야산의 암봉 앞에 서면 암봉 그 자체 뿐만 아니라 근처 암봉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주봉은 상왕봉(象王峰·1430m) 또는 우두봉(牛頭峰). 상왕(象王)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
처를 의미하며 우두봉은 정상의 바위가 소의 머리를 닮아 붙여졌다.

- 합천 가야산? 성주 가야산? 주봉 자리 놓고 두지역 신경전
백운동 매표소에서 해인사 쪽으로,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산행을 하면서 등산안내도와 정상
석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한가지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익히 알려진대로 가야산의 최고봉은 상왕봉으로 해발 1430m. 하지만 경북 성주군 백운동 쪽
에서 올라오다 보면 하나같이 칠불봉이 1433m로 가장 높다고 적혀 있다. 칠불봉 정상석 아
래 적힌 ‘가야산(칠불봉) 전설’이나 옛 백운동 대피소 앞의 ‘영남의 영산 가야산’ 등산
안내도에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가야산에서 가장 높은’이라는 수식어가 칠불봉 앞에
따라 다닌다.
상왕봉은 경남 합천군에, 칠불봉은 경북 성주군에 위치해 있다. 두 봉우리 간격인 200m 사이
에 도 경계선이 지나간다.

성주군의 이같은 노력은 바로 합천 가야산이 아니라 성주 가야산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가야산 면적의 61% 정도가 성주군에 포함돼 있어 칠불봉이 상왕봉
보다 높다는 사실만 인정되면 확실하게 성주 가야산으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산의 면적이 얼마나 포함돼 있느냐 보다는 주봉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산 앞
에 그 지방의 이름이 붙는다.
하지만 성주군의 노력은 몇 가지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성주군의 주장대로 해발고도가 3m나 낮다는 상왕봉 정상의 정상석은 답사자들은 잘 알겠지
만 상왕봉의 최고점이 아니라 최고점 아래 평평한 곳에 설치돼 있다. 실제 최고점과 정상석
이 놓인 두 지점간의 간격이 3m 이상이라는 것이 목격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또 한가지. 국토지리정보원의 유권해석. 이에 따르면 성주군이 주장하는 칠불봉의 높이인
1433m는 전혀 근거가 없으며, 때문에 현재로선 가야산 주봉은 상왕봉이라는 것.
한 관계자는 “경상도의 지형도 수정작업이 실시되는 내년에 반드시 재측량을 해 이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산시간

(11km 소요시간 : 6시간)

등산지도

등산코스

백운동 매표소~백운1-4교~옛 백운동대피소(가야산 등산안내도)~백운암지~서성재~가야산성터~
전망대~칠불봉~안부~상왕봉~석조여래입상~헬기장~옛 가야산대피소~토신골갈림길~마애불입상~
용탑선원~해인사

일시

2006년 2월 19일(3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방풍 방한자켓 방한마스크 아이젠(필수)등,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땡이, 미소앙
운영자 : 사랑하고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갑부(011-582-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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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 시산제공지(엄광산에서)
시산제(엄광산 508m)
11시40분경 시산제를 합니다(개인별 참여 하실님은 11시30분까지 엄광산 정상으로 오세요)
일  시 : 2006년 2월 26일(4주일요일) 오전10시집결
집결지 : 민주공원(대청공원)광장(중구 영주동)
준비물 : 간식, 식수(1리터),방한 방풍장비, 기타
         중식은 준비하지마세요(시산제후 식당에서 먹을예정)
참가비 : 10,000원 복채와 참가비 별도(단 복채는 필요한님들만 올리시면 됩니다)
산행코스 :민주공원광장~ 꽃동산약수터~구봉봉수대~엄광산(시산제)~구덕 꽃마을
산과사람들 운영진 : 

카페지기 :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땡이, 미소앙
운영자 : 사랑하고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갑부(011-582-3898)
3월5일 제20차 정기산행 고흥"팔영산"으로

높 이

팔영산(八影山·609m)

위 치

전남 고흥군 고흥반도

특징/볼거리

난이도 : 초급
도립공원인 팔영산(八影山·609m)은 전남 고흥군 고흥반도의 최고봉이
다. 이름에서 짐작이 가듯 여덟 개의 암봉과 주봉인 깃대봉이 작은 병
풍처럼 나란히 이어져 있다. 그래서 팔영산은 암릉 종주산행의 고전이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발고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한 기암괴석
이 산행 내내 기다리고 있어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할 정도다.

이런 산세는 전북 진안의 구봉산(九峯山·1002m)과 곧잘 비교된다. 아
홉 개의 암봉과 주봉인 천황봉으로 구성된 구봉산이 큰 덩치에 비해 비
교적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반면 팔영산은 해발고도는 낮지만 구봉
산에 비해 봉우리가 힘차고 매서워 흔히 남성에 비유된다.

그렇다고 초보 산행자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할 그런 산은 절대 아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는데다 위험한 지점에선 쇠밧줄이나 쇠발판 쇠손
잡이 등 안전시설이 친절하게 산행을 안내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팔영산이 특히 돋보이는 점은 산행 내내 아름답고 환상적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는 것.

짜릿하면서도 넉넉한 산의 정감과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의 광활함
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산굩 그 점이 바로 팔영산의 매력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 산의 그림자가 한양까지 드리워져서, 또는 중국 위왕
의 세숫대야에 비친 그림자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그렇게 불리게 됐다
고 전해온다. 그야말로 설에 불과한 ‘믿거나 말거나.

정답으로 추정되는 그 모습이 산행 말미 예상치 않은 곳에서 잡혔다.
여덟 개의 암봉은 그침없이 이어져 있지만 주봉인 깃대봉은 마지막 8봉
인 적취봉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때쯤이면 산행 말미로 해
가 뉘엿뉘엿 그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다. 깃대봉에 닿은 산행팀은 다도
해를 바라보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방금 지나온 8개의 봉우리로 이어진
다.

일순간 바다를 향해 길게 드리워진 8개의 그림자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
어온다. ‘아굩 바로 이거야’. 동시에 터져 나온 탄성.

산이 바다를 그리워해 매일매일 그림자로 다가가는것일까. 그래서 바다
로 가고자 했던 산의 꿈을 조금이라도 달래려고 이름을 팔영산으로 지
은 것일까.

등산시간

(8km 소요시간 : 5시간)

등산지도

등산코스

능가사~팔영교~부도밭~흔들바위~주능선~1봉…6봉~통천문~7봉~8봉~헬기장~깃대봉~임도~삼거리~팔영장가든~능가사

일시

2006년 3월 5일(1주일요일) 07시00분

집결지

서면 영광도서 앞

준비물

중식, 간식, 식수(1리터), 방풍 방한자켓 방한마스크 아이젠(필수)등,
휴대용 랜턴(비상시 사용),기타(무릎약하신분 무릎보호대 필수)

참가비

2만원

연락처

카페지기 : 환희(011-9323-9952)
총 무 : 땡이, 미소앙
운영자 : 사랑하고
산행대장 : 갈파람(016-9388-6666),갑부(011-582-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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