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3월3일 문경 성주봉~운달산(성주봉까지)

갈파람의별 2012. 3. 4. 23:17

 2012년 3월3일 첫째주 토요일 아침 문결 운달산을 향해 명문산악회 따라 길을 나선다

지난밤 늦은시간까지의 과음이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

 

오전 11시30분 당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장군봉과 성주봉 모습에 잠시 주춤...

한눈에 봐도 대슬랩코스를 거쳐가야 하고 많은 로프코스가 있으리라 짐작이 간다

고생길 고생문이 열려있다

 

 

장군봉 대슬랩코스를 줌으로 당겨 잡아보고

 

 

산행 들머리 성주사 풍경소리가 정겹게 우리를 반겨 준다

 

 

과음 후유증이 산행시작과 함께 온다

게다가 슬랩구간이 얼마오르지 않아 바로 연결된다 힘이 든다 다리경련이 벌써 올려고 한다

거친 숨소리를 무지무지 하게 토해내며 올라가도 끝이없이 긴바위삐알길....

약300m 는 족히 넘을것 같다

 

 

 

 

 

 

 

슬랩구간 끝부분의 구호지점 표시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주흘산을 조망해본다

 

 

 장군봉오르는길 약20여m직벽...로프에 의지하고 올라가야 한다

 

 

 

 

장군봉 정상표시석은 없고 누군가가 돌맹이에 매직으로 표시를 해 둔것 같다

 

 

장군봉에서 성주봉을 줌으로 당겨 본다

모두가 화강암 덩어리이다  고생길이 열려 있슴을....

 

 

장군봉 하강코스 약20여m 직벽 하강 코스이다

로프에 의지하여 하강을  해야하기에 이런 산행을 안해보신 몇회원들 아우성이다

위에서 내려보니 공포감이 드는 모양이다

 

 

부부바위라 해야 되나 형제바위라 해야 되나  암튼 다정스러 보이는 바위

 

 

성주봉오르는길 당분간 이렇게 낙엽이 쌓여있는길을 걷고 있다

그나마 숨고르기 할수 있는 길이라 참 다행이다

 

 

전망바위에서 성주봉을 담아보고

 

 

잠시후 또 로프구간이다  힘도들고 허기도 느끼고 ...오늘따라 컨디션 진짜 꽝 이다

 

 

 

반대편 암봉위에서.. 조금전 내려왔던곳 회원들 한참 로프에 의지해서 내려오고있다

 

 

 

 

 

허기진배를 채워야..점심을 먹어면서 조금전까지 올라왔던 능선을 카메라로 담아본다

 

 

점심식사후 5분쯤 가니 또 로프 휴~~~ 환장할 노릇이다

다행히 점심식사와 약간의 휴식덕에 체력은 많이 회복 된듯 하다

 

 

로프위의 암릉길  절경이다 가던길을 저절로 멈추게 한다

 

 

뒤돌아서서 올라온 능선길을 다시한번 담고

 

 

한폭의 동야화 같은 풍경들이다

 

 

 

 

 

그것도 잠시 바로 나타나는 로프 ㅎㅎㅎ 이젠 즐겨야 겠다고 다짐하고 ...

 

 

 

설상가상 잔설지대가 나오기 시작 한다 얼어있는 눈이라서 매우 미끄럽다 안전 안전

 

 

우여곡절 정말힘들게 성주봉 정상에 올랐다

멀리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

 

 

 

 

주흘산과 그뒤쪽 실루엣같이 보이는 조령산

 

 

 

성주봉 정상석

 

 

여기서 운달산까지 약4km 가야 한다 에구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