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100대명산 고뢰쇠수액의 고장 광양 백운산

갈파람의별 2013. 3. 25. 14:31

 광양 백운산은 매년 2월이면 고로쇠수액 때문에 산악회에서 많이 찿는곳이다

10여년 동안 가장 자주 찿은 봉우리중 하나일게다

최근 2011년 2월 진틀에서 광양제철소 수련관까지 제법 먼거리를 산행 하였고 그해 11월엔

따리봉과 도솔봉을 넘었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산행은 고교동기들의 산행 모임인 등산바람회원들과 함께 백운산을 찿았다

물론 진틀에서 오르고 하산은 오랜만에 상백운암으로 할 모양이다

 

 

 

산행준비를 하는 친구들

 

 

마을입구에서 좌측엔 신선대 우측엔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옛 꾸불하던 등산로는 사라지고 지금은 차량이 통행되는 시멘트 포장길로 변해있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10여년전 첨으로 올라와서 고로쇠 수액을 마셨던집 병암산장이다

세월의 흐름에 이곳도 변화가 많이 되어있다

옛 시골집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고뢰쇠 수액을 마셨던 곳은  아래 사진에 보듯이

아주 새로운 집으로 변해 있다

병암산장 마당엔 산수유가 활짝피어 있다

이마당을 지나면 비로소 산길로 접어들수 있다

 

 

 

 

제법 된 비딸길을 올라야 한다

중간중간 이정표는 잘되어 있는편이다

 

 

신선대로 올라가는중 해발 1000고지 부근에서 채취한 말둑버섯 일당은 벌었는 샘이다

 

 

해발1000고지 부근에서

잔나비 걸상버섯일까 잔나비불로초 버섯일까 설레임에 땃던 버섯

확인해보니 구멍장이버섯으로 ... 버려야 겠다 ㅎㅎ

 

 

신선대는 큰 바위덩어리로 이뤄져 있어 안전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신선대 정상 많은 산님들이 올라와있다

신선대 정상의 모습

 

 

신선대에서 보이는 따리봉과 도솔봉

 

 

한재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정상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중 아래에 보인는 백운 골짜기 마을들

 

 

정상에 도착

정상석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

많은 산님들 사진을 찍고자 북새통 안전시설이 없기 때문에 안전사고 걱정이 된다

 

 

정상에 잠시머물고 하산을 한다

첫번째 헬기장에서 정상을 뒤돌아 본다

 

 

두번째 헬기장 여기서 백운사로 하산을 해야한다

또한번 정상을 뒤돌아보고

 

 

 

 

1시간여 내려 온것 같고 좀 피로한느낌이 있을쯤 하백운암이 나온다

상백운암에 잠시 들렀다 올려다가 시간이 좀 지체되어 하백운암까지 바로와 버렸다

잠시 산령각에 들러 참배를 하며 휴식을 하고 다시 하산을 한다

시멘트 포장길을 약 40분정도 걸어야 한다

 

 

 

 

백운사의 전경

 

 

백운사 입구 도로까지내려와서 또 한번의 백운산 산행을 접어야 한다

너무늦게 도착하여 하산길이 조급했던 오늘산행

그래도 고교 동기들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 산행이었기에

의미가 더 있었던것 같아 ......

다음달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 또 기다리면서 광양백운산 산행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