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906차 산행 마산진전 적석산

갈파람의별 2013. 5. 20. 08:17

적석산 [積石山] 497m

위 치 :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성군 회화면

일 시 : 2013년 5월 19일(3주일요일) 영광도서 08시 30분

                                  김해차량등록사업소 08시50분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1리터), 방풍옷및 장비, 여벌옷, 등 기타

산행코스 : A코스 : 성구사~372봉~적석산~일암저수자 갈림길~일암저수지(4시간소요)

              B코스 : 일암저수지~적석산~일암저수지 갈림길~일암저수지(2시간30분소요)

 

특징, 볼거리

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이 경계를 이룬 곳에 우뚝 솟은 적석산(積石山·497m). 산의 형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한 모양이어서 적석산으로 불린다. 비록 해발은 낮지만 오르는 곳마다 바위전망대가 솟아 있어 산을 오르는 진맛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첩첩이 쌓인 넓은 바위들이 산이름을 연상케 하고,고성 앞바다와 당항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산이기도 하다. 솔잎이 무성한 소나무숲의 하산길을 걸으면 상쾌함이 온 몸을 감싸는 듯하다. 인근 양촌리에는 온천단지가 조성돼 온천욕으로 산행피로를 풀 수 있다.

정상 주위의 급경사지에서 하산길로 접어들면 하늘을 가릴 정도의 울창한 소나무숲길이 이어져 삼림욕장으로 들어선 느낌이다. 솔잎이 무성하게 쌓여 양탄자를 깔아놓은 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다.

정상 일원은 다소 가파르기 때문에 오르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산길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줄잡고 하산하기, 철계단과 바위사이 통과하기, 바위밑 통과와 곧이어지는 솔밭길은 연인들이 동행하기에 좋으며 특히 가족, 단체등반에 제격이다.

하산후에는 바로 인근에 있는 양촌 온천지구에 가면 중대형 온천탕이 기다리고 있다.

산아래 양촌에 온천이 있어 산행 뒤에 온천욕을 할 수있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맛있는 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실컷 먹을 수도 있다. 온천욕 또는 회를 맛볼 수 있도록 산행시간을 1시간에서 5시간가지 마음대로 잡을 수 있으며 주변의 명소아 유적을 돌아볼 수도 있는 실로 1석 3조의 산행지가 적석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