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923차 산행 영월오지산행 선달산과 내리천

갈파람의별 2013. 7. 29. 10:59

선달산 1,236m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경북 봉화군, 영주시 부석면 소재

토요승학회원 40여명과 함께 하였으나 27명만 정상에 오름

2013년 7월27일

무더운 여름 날씨

선달산은 강원도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 영주시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미묘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품고 있으며 각종 나무가

아름답게 줄을 서 있어 산세도 우아하다.

  영월군 하동면 내리 지동마을에서부터 시작되는 내리천 계곡은 초입에서부터 울창한 수림과 풍부한 수량이 마치 원시의

비경을 연상케 한다. 계곡을 거슬러 오를수록 점입가경의 계곡미가 펼쳐지는데

  한가지 흠이라면 이곳의 상류가 석회암 지대인지라 계곡 바닥이 온통 석회석으로 덮혀 물을 마실 수가 없다.

그러나 늪다리에 이르러 칠룡동 계곡으로 들어서면 계곡물은 옥같이 맑고 폭포,소 등이 연이어 그야말로 심산유곡이 펼쳐

진다. 내리천으로 선달산을 등산하려면 산중에서 1박을 하든지 아니면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야 봉화쪽으로 넘어 올 수

있다.

 

산행코스 :(처음계획코스  빨강색코스)  :  생달~늦목이재~선달산~단종사당~칠룡동계곡~늪다리~내리천~내리

        산대장 길을놓쳐 변경된 코스  파랑색코스)  :  생달~늦목이재~선달산~화암령~화암동골(길없슴개척산행)

                                                                        ~내리천~내리(개척산행 선두조 기준 7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