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048차 산행 백두대간 열번째(미시령~진부령)

갈파람의별 2014. 10. 20. 09:49

미시령~상봉~신선봉(1212m)~새이령(대간령)~병풍바위봉~마산봉 (1052m)~진부령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토성면

일시 :2014년 10월18일(부산출발17일 오후23시)

산행코스 : 미시령~상봉~화암재~신선봉~새이령~암봉(천치봉)~병풍바위봉~마산봉~흘리마을(진부령리조트)

              ~백두대간기념공원~진부령(약15km)

날씨 : 새벽 강풍이불어 힘들게 올랐어나 해들무렵무터 바람이 잠잠  맑은 가을날 이었지만 시계가 좋지않아

         금강산은 볼수없었슴

두루둘님들 40여명과 함께

 

설악산 외곽의 미시령 부근에 비교적 덜 알려졌으면서도 뛰어난 경관을 지닌 등산 대상지로 화암사에서 백두대간

신선봉을 잇는 코스는 몇 년 전부터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 코스로서 특히 울산암의 기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을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날씨가 좋으면 푸른 동해바다의 시원스런 모습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 지역은 미시령과 마찬가지로 상습 안개 구간이어서 좋은 전망을 바란다면 산행일을 잘 골라야 한다.

만약 일기가 급속도로 나빠져 도중에 탈출하려면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것이 상책이다. 상봉에서 미시령 쪽으로

하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산봉은 백두대간의 남한쪽 분단이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북으로 더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다.

날씨가 좋을 경우 진부령에서 향로봉,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연봉까지 어슴프레하게 볼 수 있다.

신선봉은 백두대간 종주 등산로에서 약간 동쪽으로 벗어나 있는 봉우리다. 너덜이 깔린 신선동 정상에 서면 동해와

신평벌,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산과 신선봉은 능선으로 바로 연결이 되있으며 알프스 스키장이 산행 초입리가 되어 겨울철에는 알프스 스키장까지

이동하는 차편이 무궁무진하여 교통은 어렵지 않다.

두 산을 종주하거나 거꾸로 미시령에서 시작해서 알프스 스키장으로 하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