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라본 겨울 백화산

 12월13일 영동 백화산으로 두루님들과 함께 오른다

김지점장님께서 주행봉을 이어 한성봉까지 오르자 할건 분명한 일인데 주행봉에서 한성봉 가는 칼날능선 험준한 바위와 좌우 낭떠러지

그리고 눈길 일텐데 걱정이 앞선다  고생문이 열려 있음을 느끼며 반야교를 지난다

 

반야교를 지나 우측으로 50m지점 주행봉 들머리가 나온다

첨부터 나무게단길 급경사를 올라가야 한다

 

 

6부능선쯤 올랐을 무렵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앞에서 길을 개척한다

연일 러쉘..

 

 

건너 보이는 한성봉

 

주행봉 정상부근 눈꽃이 만발하여 있다

 

 

 

주행봉 정상

 

 

 

 

 

칼날능선 힘겹게 넘는다

눈이덮혀있어 바위능선 좌우가 낭떠러지 무지위험하다

길을 만들며 뒤따라올 산님들 걱정도 되고..

 

 

 

 

 

칼날능선을 지나 다시 한성봉으로 오르는길 무릎까지 빠지기도 하는 산길을 열며 정상까지 오름에 지칠무렵

주변 눈꽃이 피곤함을 잊게  해준다

 

 

 

 

 

백화산한성봉 정상

 

 

반야교로 하산하는길 능선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 오다보면  기암과 전망좋은곳 을 지나간다

 

 

발아래 석천 물길 이중으로 태극을 이루고  그곳에 반야사가 자리잡고 있다

 

 

 

반야사를 거쳐 반야교까지 다시 약700m 정도 도로따라 내려 와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