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영알의 파수꾼 밀양 향로산

갈파람의별 2016. 3. 14. 17:40

3월13일 2주 일요일 화신님들 정기산행 삼거교에서 표충사 주차장까지 약 9km정도 쉽게 산행을 하리라 생각 했었지만

아찔 .... 초심을 다시한번 일께워 줬던 산행이었다


삼거교를 지나 바드리 가는길과 교차지점이 지나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 경사길 약15도 정도 오르막길이 이어져 제법 숨이 가프다


밀양 철탑땜에 시끄러웠던 곳이기도 하지만 철탑 건설후 등로가 끊겨 등로 찾는데 분주 겨우 찿아 오르지만

너덜겅지대 길이 없다 본능적으로 길을 찿아 올라간다




우측으로 가면 백마산

백마산을 갔다고 올려 했지만 길찿는데 시간을 너무 소비핸것 같아 향로산으로 바로 간다


달음재로 불리는 장군미 까지 올라왔다

백마산과 향로산을 이어가며 넘어서면 배내골 선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7~8년전 달수 형님과 함께 우중 산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된삐알을 오르니 나무사이로 보이는 향로산


백마산이 발아래 보인다

예전에 없던 철탑들도....


전망바위에서 철탑따라 보다보니 멀리 에덴밸리 스키장이 보이고


멀리 영알의 병풍과 바로앞 재약산의 산맥과  재약봉이 보인다


정상을 오르는 마지막 바위길


건너 절벽위 정상석이보인다


정상석에서 뒤돌아본 암릉길


뒤쪽은 영알의 준령들 앞은 재약산 환종주길






정상석


하산길

 잔설도 군대군데 급경사길 위험해 조심 하산을 한다



뒤돌아본 향로산

벌써 한참을 내려왔다


쌍봉 첫번째 형봉을 지나고



잠시후 아우봉 정상에 오른다

아우봉 정상은 헬기장이 만들어져 있다


아우봉에서 직선으로 하산을...

거의길이없다 길 개척을 하며 암릉 사이로 때론 암릉위에서 아슬아슬 ....

아차하는순간 몸이 바위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다행히 절벽앞 나무를 가까서로 잡아 다행인데 아래내려보니 아찔 ..

큰사고로 이어질뻔했다

이래저래 하산중 간간이 밧줄도 있고 조금더 내려와 무덤부근부터는 길이 뚜렷히 있다


아래마을도 보이고



표충사로 이어지는 지방도 날머리 이정표는 잘만들어져 있지만 등로는 엉망이다



표충사 주차장으로 가면서 정면에 수미봉과 매바위가 보인다


재약산(수미봉)


좌측절벽의 바위가 매바위 우측 작은 바위 봉우리는 수리봉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