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토요일 부근 숨은폭포 구간 산행을 하기위해 친구와 만나기로 한 노포동으로 향한다
원래 초등교 동창 산우회에 동참하고자 시간을 비워뒀지만 영도 둘레길을 돈다 하니 동참하지않고
그동안 벼루고 별렀던 영축산 숨은폭포를 찿아보리라 맘먹고 초딩친구 성희랑 태범이랑 셋이서
통도사 정류장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비로암까지 간다
통도사정문에서 1인당3천원씩 비싸도 아주비싼 입장료를 주고 비로암까지 쌩~~`
비로암 입구 들머리 원래는 비로암에 보시를 하고 갈 요량 이었어나 입장료로 보시를 했어니 절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져 비로암 좌측 개울쪽 등산로 로 입산을 한다
들머리에서 계속되는오르막길 비교적 완만하고 길이 순하다
10분쯤 오르니 바위에 오래전 페인트로 글을 적어 놓은듯 하다
우리가 가는길을 친절하게 안내해둔 표지석??
X표 쪽으로 가야 숨은 폭포로 갈수 있기에..
계곡물은 며칠전 비가와서 그런지 수량이 많은편이다
계울을건너 진행을 한다
물을건너면 너덜길로 이어지고
다시한번 작은개울을 건너야 한다
오름길 길은 거의 보이질않고 너덜과 독초인 천남성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마른 계곡을끼고 계속 너덜길을 올르고..
약 30분쯤 오랐을 무렵 아래 무명폭포와 함께 위2단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발견한다
무명폭포
숨은폭포의 위용
카메라를 가져오지못해 폰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선명치않아 아쉽다
육안으로 봐서 위 약20m 아래 약25m 정도 높이의 이단폭포이다
폭포우측 희미한길로 오르니 비교적 선명한 길이 나온다 아마 은수샘으로 가는길이리라 생각하고..
조금만 벗어나면 폭포가 보이질 않아 숨은폭포라 부르나 본데 요즘은 아래 비로암이 있어 비로폭포라 부르는이들이
많지만 아직 정식 이름이없기에 숨은폭포라 함이 맞는것 같다
폭포 상단을 지나
첨엔 비교적 길이편하다
구조표시목도 보이고
10분쯤 올랐을쯤 너덜길이 또나온다
은수샘까지 가파른 돌길을 올라야 했다
아름드리 큰 고사목 지날무렵 위에 은수샘이 보인다
은수샘 돌속에서 떨어지는 석간수 이다 얼마나 많은 세월속에 이렇게 큰 바위안의 공간이 만들어 져 있을까
성인이 출입할 할수 있을 정도로 바위에 구멍이 나 있고 아래 바닥에 차디차고 맑은 물이 고여있다 바위천정에서는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고...
물맛이 기가차다
은수샘 바위를 직접 타고오르는 코스를 택해 오르기로 하고...
속도는 느릿느릿 짜릿한 릿지가 계속이어진다
선바위
이어지는 바위길 친구들 힘들어 한다
숨은재 아래 전망 좋은곳에서 점심을 먹어며 주변을 조망
숨은재가 보인다
영축산 주능선길에 있는 숨은재 왜 숨은재라 하였을까
등산로 통행제한 표지안으로 내려서면 청수좌골 험하고 힘든구간이 없는데 이런 표지를 해두고 있다
태백제비꽃
영축산과 신불산 그사이에 신불대평원이다
함박등 앞 전망바위에서 건너본 재약산군들..멀리 운문산과 가지산까지
여기는 아직 진달래 향연
함박등에 올라 뒤돌아본 영축산
정상표지석
진행해야할 채이등과 죽바우등이 보인다
부처모양의 바위
절벽끝 기암
다시한번 뒤돌아본 영축산
함박재
함박재를지나 죽바우등으로 가는길 앵초가 피어있다
족도리풀
채이등을지나니 죽바우등이 앞에 우뚝솟아 있다
가는길 진달래가 만개해 환영을 해준다
죽바우등은 큰바위 덩어리 봉우리이다
옛 이름은 우석봉 또는 투구봉이라 하였어나 요즘은 죽바우등으로 부른다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채이등 한눈에 볼수있다
정상석
멀리 오룡산과 시살등 그리고 좌측 쥐바위까지 조망이 된다
하산길 쥐바위능선으로 결정하고 발을 옮긴다
죽바우등에서 5분 정도의거리 갈림길 쥐바위는 직진을 해야한다
좌측으로 가는길 출입통제 표시 ㅎㅎ 백운암 스님들의 실력인듯 하다
이길로가면 금수샘과 백운암 경내로 들어간다
예전에 한번 가 본길인데 그때도 인작이 드물어 길이 비교적 거칠었던 기억이 난다
전망바위 지나고
전망바위에 걸터앉아있는 명품소나무
쥐바위가 보인다
억새밭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아직 많은 님들이 모르는길이라 길이 희미하게 나 있다
쥐바위 앞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룡산과 시살등
쥐바위 여기서는 전혀 다른모습의 바위로 보이고
쥐바위의 석문
고사목과 쥐바위
좌측 하산길에서 보이는 바위모습 마치 쥐모양 이라 바위이름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
바위옆 아슬 릿지코스 바위에 습기가 있어 매우 위험 하다
친구 성희 겨우 내려와서 안도의 숨을쉬고 ㅎㅎ
잇단 전망바위와 급경사 미끄러운 바위길을 지나며 보이는 오룡산
아래 보이는 감림산 멀리보이는 산이 천성산인듯 하다
명품소나무
급경사길을 두번정도 내려서니 길이 편하고 한적하기 까지 하다
이팝나무 꽃이 눈송이처럼 눈부시다
간혹 멧돼지흔적들이 많이 있지만 길이 참 편하다
임도까지 내려 왔어니 하산은 다핸샘이고 이길을따라 금수암으로 내려 간다
금수암이 보인다
하산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참배를 하지않고 아래 서축암으로 내려간다
금수암앞 이정표
여기서부터는 포장도로
조금내려가다가 우측계곡으로 들어가서 땀내나는 몸을 씻고
날머리까지 나왔다
서축암 담장 철쭉
서축암전경
서축암 입구에서 올려본 능선 오늘우리가 걸었던 길이 다보인다
우측끝 숨은재에서 좌측끝 죽바우등 까지
서축암 참배를 마지막으로 오늘산행 마무리가 된다
콜택시를 불러 다시 통도사 주차장으로 나가 간단한 뒤풀이로 친구들과의 하루 추억 만들기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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