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친구들 등산모임 등산바람 정기산행이 있는날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신불산으로 오른다
산행 들머리는 가천 옛건민목장입구 지금은 불승사 입구라 해야 쉽게 찿아올수 있다
30년이 훨씬 지나버린 지금 옛생각에 잠시 빠져 든다
대가천 마을에서 40여분 정도 걸어 올라야 건민목장에 도착 여기서 부터 무수히 올랐던 신불산 옛길
지금은 건민목장은 없어지고 불승사 절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 할수 있어 옛보다 접근이 쉬워져 많은 님들이 산행 을 즐기는 코스가 된듯하다
들머리 주차된차량과 신불산 정상과 공룡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 가을이 깊어지진 않았다
신불산 공룡능선
올라 갈수록 나뭇잎 색깔은 다양해지고..
어느듯 신불재 아래 샘터까지 올라왔다
지난날 알프스 종주 를 즐길땐 생명수와 도 같았던 신불재 샘물
샘터엔 지금은 조그만 매점이 생겨 있다
신불재 에서 시작되는 억새평원 지금은 하늘억새길이라 부른다 단조늪까지 광활한 평원 신불평원의 시작
신불산정상
신불산 공룡능선
억새평원
영축산과 함박등
뒤돌아본 신불재
가천쪽
아직 한참을 올라야 한다
정상부근에서 뒤돌아본 영축산
정상석
신불대평원과 영축산
간월산 능동산 가지산 왼쪽 운문산 오른쪽 문복산
문복산과 고헌산
신불산을 뒤로 하고 서봉으로
서봉을거쳐 파래소로 하산하는길 산님들이 거의없다
이길은 아는님들이 아직도 많지않은듯 하다
10여년전 산과사람들에서 영남알프스투어를 할때 한번 회원님들을 모시고 갔었던기억이 난다
당시에 거의 길이없어 개척을 하다시피 하며 하산했던길
서봉가는길에 단조늪과 영축산 우측으로 함박등 체이등 죽바우등 오룡산 멀리 토곡산까지 조망이 된다
뒤쪽 간월산 능동산 가지산 운문산
간월재와 간월산
간월재로 내려가는길
서봉으로 가는길 억새사이로 친구들이 내려 오고있다
건너 재약산군들 천황봉 수미봉
한번더 간월산과 간월재를 내려본다
간월재모습
신불서봉에서 내려오는 친구들
뒤돌아본 신불산 서봉
공비지휘소 에도착 건너보이는 재약산
공비지휘소 : 6·25 전쟁 때 울산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당시 빨치산은 중앙에 남한 총지휘소를 중심으로 내려보며 지휘를 했던 몇곳 전망바위에
지휘소를 만들어 게릴라전을 펼친곳
인민군 게릴라 부대원 300여명과 군·경, 의용대가 5년여 동안 격전을 벌인 뼈 아픈 전투역사가 서린 곳. ‘신불산 배내골 옥봉’이다.
“빨치산 총사령관이었던 남도부(본명 하준수)가 1948~1949년께 공비들을 이끌고 배내골 옥봉에 숨어들어가 군사지휘소를 설치하고 활동을 시작했고
“지휘소로 갈 수 있는 길은 지금의 외진 오솔길 외에는 없었고 산세가 험해 의용대나 국군, 경찰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아래보이는 옥봉
파래소폭포 바로위 봉우리 지금도 정상엔 남한총 사령부 지휘소 흔적이 남아있다
뒤돌아본 신불산 서봉
임도에 도착 등산바람 리본을 걸어두고
가을길을 걷는다
파래소폭포
백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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