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 일요일 화신님들과 함께하는 산행 100대명산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55위인 화왕산을 오른다
가을 억새와 봄날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라 사람과 먼지 북새통을 피해 아무도 찿지않는 겨울에 화왕산을 찿아가 본다
화왕산은 20대때부터 자주 찿았던 산 중 한곳 매번 자하골에서 관룡산을 거쳐 옥천으로 하산을했었는데 이번에도 자하골에서 옥천으로...
진흥왕순수비와 고분군이 있는 자하골매표소 앞 주차장에서 간단한 기념 촬영을 하고 산행을 시작 한다
도로를따라 20여분 올라가서 도성암 갈림길에서 다시10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추억의 화왕산장앞에서 산길이 시작 된다
도성암 3거리에서 도성암으로가는 제3코스 암릉으로 올라가는 제1코스 사이 중간으로 서문까지 오르는 제2코스를 따라 올라간다
화왕산장앞 들머리 산길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한다
깔닥고개 좀 힘들긴해도 이곳만 오르면 오늘 진행되는 산길 그다지 힘든곳은 없기에 땀방울과 거친숨을 솓아 내며 ㅎㅎ
마지막 깔닥고개 나무계단
그위에 화왕산성 서문이 보인다
서문에 올라 오른쪽으로 보이는 배바우
왼쪽으로 화왕산 정상
창녕시가지
잘 복원된 화왕산성
화왕산 정상에 올랐다
화왕산을 조금 소개 하자면
화왕산에서 관룡산까지 화왕산 군립공원으로 지정 되어 있다
오래전 화산폭발로 이뤄진 산이라 한다 중앙에 용지라는 우물3개가 있는데 그곳이 화산폭발한 분화구라 전해진다
반경 10리가 넘는 평원에는 억새군락을 이루고 가야시대에 화왕산성이 축성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산성은 다시 복원한 모습이다
임진왜란때 홍의장군 곽재우의 명성을 높힌 산성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창년조씨 득성비가 있다
화왕산 절벽 사면을 따라 동문으로 이동을 한다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이지만 억새만큼 사람도 많이 와서 억새반 사람반 ㅎㅎㅎ 먼지와 훼손되는 자연이 보기싫어 가을엔 오르기 싫은곳이다
광활한 억새밭
멀리 비슬산이보인다
억새밭 한가운데 분화구로 추청되는 용지가 있다
아래 동문이보인다
동문앞에서 잠시휴식을 하고 다시 관룡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임도를따라 걷는다
17~18년이 지나간 흔적 옛 드라마 허준(1999~2000)의 촬영지 셋트가 아직 남아있다
촬영셋트앞에서 건너 보이는 관룡산
청간재(옥천4거리)에서 만나는 일행 ㅎㅎ 거꾸로 올라 왔는데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다고 놀란다
관룡산으로 오르는 계단 다시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 한다
관룡산 정상 김해 여여정사 산악회라 하는데 무지 많이 올라와 곳곳에 자리잡고 점심을 먹고 있다
우리도 이곳에서 자리잡고 함게 만찬(?)을 즐긴다
점심식사를 마쳐도 우리팀들 아직 아무도 안온다
관룡산 정상에서 관룡사 용선대로 하산을 할계획이라 이곳에 마지막 시그널을 깔아놓고 우리는 뒤돌아 구룡산으로 향한다
내심 처음부터 온김에 구룡산까지 갔다올 요량이었다
구룡산으로 가는 암릉길...역시 최고
바위봉우리위에 올라 잠시 아래 조망을 한다
관룡사
옥천저수지
청룡암으로 내려 가는길을 지나간다
구룡산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돌아와서 청룡암으로 하산을 할 생각이다
구룡산아래 큰 바위굴이 있다
무속인들이 설치해둔 듯한 시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우여곡절 구룡산에 올랐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뒤돌아 나오는길 오를때와 다른 험로암릉길을 따라 나온다
발아래 천길 절벽이지만 경치는 너무 좋다
돌고래바위
바위꼭대기에 있는 샘
절벽을 따라...
청룡암이 아래에 보인다
릿지산행은 즐겁기도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공포..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서 청룡암으로 내려간다
바위 절벽사이길 이라 거의90도 에 가까운 길을 아슬아슬 내려 간다
청룡암이 가까이 보이지만 내려가는길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깍아지듯 경사가높은데 낙옆에 덮혀 있는 돌길....
절벽아래 자리잡은 청룡암 이곳에 올려고....
절 입구에 있는 암반수
청룡암 참배를 하고 아래 관룡사를 내려본다
이렇게 앉아 있어니 하산 하기가 싫어진다 ...역시 심산석벽아래 있는 암자
건너보이는 이어지는 산맥들 밀양 영취산에서 병봉 그리고 맨오른쪽 지날달 산행했던 창녕 영취산까지 파노라마를 이룬다
잠시 주변의조망에 정신줄을 놓았다가 다시 하산을 한다 청룡암 아기자기한 계단길
청룡암 대문 소박하고 정감이 있다
관룡사로 내려가는길
청룡암을 지나서야 길이 비교적 좋아진다
생기가 도는 대나무 밭을 지난다
이곳 대나무 왠지 좋다 라는 느낌이...
이어 관룡사가 보인다
관룡사[觀龍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
신라시대 8대 사찰 중의 하나로서 많은 문화재와 경치 좋은 사찰로 널리 알려졌지만 절의 역사에 관한 뚜렷한 기록은 없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이 사실은 지리산 칠불암(七佛庵)의 창건설화에 나타난 것과 같이 불교가 인도에서 바다를 건너 가야에 전해졌다는 설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예증이 되기도 한다. 그 뒤 583년(진평왕 5) 증법(證法)이 중창하였는데, 보통 이를 창건으로 삼기도 한다.
삼국통일 뒤에는 원효(元曉)가 1,000명의 중국 승려에게 『화엄경』을 설법하고 대도량을 이룩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松坡)와 함께 이곳에서 백일기도
를 드리는데, 갑자기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서 화왕산(火旺山) 마루의 월영삼지(月影三池)로부터 아홉 마리의 용이 등천하는 것을 보고 절 이름을 관룡사라 하고,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748년(경덕왕 7)추담(秋潭)이 중건하였고, 1401년(태종 1)에 대웅전을 중건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당우가 소실되었다. 1617년(광해군 9)에 중창하였으며,
1704년(숙종 30) 가을의 대홍수로 금당(金堂)과 부도 등이 유실되고 승려 20여 인이 익사하는 참변을 당한 뒤, 1712년에 대웅전과 기타 당우들을 재건하였다.
그 뒤 1749년(영조 25)의 부분적인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212호로 지정된 대웅전,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 보물 제519호인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295호인 용선대석조석가여래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인 약사전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83호인 관룡사사적기,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6호인 석장승,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9호인 부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0호로 지정된 원음각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비로자나삼존불이 봉안되어 있고, 약사전은 임진왜란 때 전화를 면한 관룡사 유일의 건물로서, 부석사조사당·송광사국사전과 함께 건축사 연구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또한, 이 약사전 안에 봉안된 약사여래좌상은 고려시대의 작품이며, 약사전 앞에 있는 높이 2m의 삼층석탑은 기단부의 4면에 각각 2개씩의 안상(眼象)이
조각된 고려 말과 조선 초기의 작품이다.
절의 서쪽 계곡 500m 위의 용선대(龍船臺)에 있는 석조석가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불로서, 산 정상에 안치된 드문 예이다. 관룡사 입구 좌우에 마주보고 선 높이 약 2m의 석장주(石將柱) 2주는 자연석에 남녀상을 새겼는데, 관룡사 경내를 표시하는 석표(石標)의 구실도 하고 있다. 산내 암자로는 옥천저수지 아래에 청련
암(靑蓮庵)과 삼성암(三聖庵)이 있고, 관룡사 아래에 극락암, 화왕산 자하골에 도성암(道成庵)이 있다.[백과사전에서 발췌]
잘조성된 포장길을 따라 내려간다
관룡사에서 옥천 매표소까지 약 1.7km걸어 내려 가야 한다
청간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여기서 올라가면 청간재와 관룡산 갈림길 이기도한 3갈래길
옥천매표소앞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와 후식을 준비하며 대기하는 님들이 보인다
또한번의 화신님들과의 추억을 만들고 다음 바래봉을 기약하며 ...... 산행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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