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작은설악 창녕 영취산에 올라...

갈파람의별 2016. 12. 12. 13:51

근교산으로 그리 알려지진 않은산 이지만 암릉으로 이뤄진 능선산행을 즐기시는 님들에게는 익히 알려진산 창녕 영취산 을

화신님들과 오른다

영산 보덕사에서 산행을 시작 하여 영취산 병봉 종암산을 거쳐 함박산으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종암산에서 부곡으로 넘어가는 코스

혹은 법성사에서 암릉을 타고 정상으로 가서 다시 건너편 암릉을 타고 내려 오는코스가 있지만

오늘은 많은 회원님들의 안전을 생각해 법성사에서 보덕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을 시작 한다

 

계성면 사리 법성사에서 마을길을 따라 올라오면 조용히 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따라가면 구봉사로 올라가는 길이기에 마을길 중간 철판으로 하수구 뚜껑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야지만 등산로가 나온다

 

된삐알 두어번 올라서면 서서히 밝아지는곳 바위지대를 즐기며 지나간다

 

전망바위에서 멀리 관룡산과 구룡산이보이고 우측봉우리가 오늘 오르는 산과 이름이 똑같은 밀양영취산이다

옥천 저수지도 보인다

 

정상이 햇빛때문에 눈부시게 보인다

 

정상아래 구봉사가 절벽위에 걸려 있다

 

암릉지대를 올라서고

 

정상을 한번더 올려다 본다

 

기암

 

 

억새지대를 지나간다

 

하산하는 방향으로 신선봉이 보인다

 

 

 

불에타 죽은 나무들이 흉물스럽게 그자리에 앙상한 갈비만 남긴채....

예전에 송이버섯 채취권에 불만을 가진분이 불을질러 엄청 손실을 입은 산이기도 하다

 

옥천저수지위로 다음달 화신님들과 올라야할 화왕산과 관룡산 구룡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또 한달동안 저곳에 가고 싶어 어떻게 견딜까...

 

정상부근 대포바위들과 남근석이 보이기 시작 한다

 

기암들

 

 

구봉사 전경

정상아래 마지막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능선

 

남근석인데 올라와보면 다른모습이다

정상에 거의 다 왔다는 표시이기도 한 바위

 

이번은 어느때보다도 이곳 정상에 너무 쉽게 올랐다 너무 많이 놀았던것 같다 정상에서 내려본 남근석

 

영취산 정상석

 

하산하는쪽 능선 그뒤실루엣처럼 보이는 산이 함박산이다

 

신선봉

 

뒤쪽으로 보이는 병봉(꼬깔봉)

" 애절한 남편의 죽음을 애도 하는 아내 여옥님의 추모비가 저곳으로 가면 있는데...

한창 종주산행을 즐기던 시절 저곳 병봉을 두번 얼마나 힘들게 올랐던가 지금은 안전장치가 되어 있을지... 한번 더 오르고싶다

 

 

건너 종암산과 덕암산이 보인다 그아래가 부곡 온천지구

 

정상아래서 빠른 점심을 먹는다 위쪽 정상을 올려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신선봉으로

 

 

 

 

 

명품소나무

 

 

 

두번째봉우리 에서 아래 암자가 보인다

신선봉 가는길 기암을보며 또 눈이 호강을 한다

 

 

 

영축산성

옛 산성흔적이 아직 남아있다

 

 

 

뒤돌아보니...

 

애구 부처손군락 이다

마침 조금 필요했던터라 서너개만 모시고...

 

 신선봉 정상에서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아래 영산면

 

 

 

신선봉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표시가 되어 있다

 

단숨에 내려와 보덕암으로 ..

 

 

참배를 하고 ..

보덕암 감로수를 한잔 ...

 

 

 

 

임도를따라 내려간다

 

 

신선봉과 보덕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까지 내려 왔다

화신산악회 14차 정기총회와 함께 산행하는날이라 많은님들과 함께 했지만 10여년 전부터 산과 사람들, 산처럼 사람처럼, 그리고 4050우리세상 부경산악회

등 내가 몸담아 대장혹은 회장을 했던 산악회이기에 늘 이곳 산을 한번씩 산행을 했던곳 ..즐거움도 있었지만 안타까운 일도 일어났던 산 그곳을 오늘 다시한번

올랐다  안전하게 산행을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