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 태백은 비교적 자주 산행을 하였지만 함백은 그리 자주 오르질 못했다
2017년 7월1일(토) 함백산등정 세번째이다 2011년 2월19일 명문님들과 처음으로 올랐던 그때가 떠오른다 화방재에서 정암사까지...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지난 3월 18일 피재에서 화방재까지 백두대간 서른일곱번째 때이고 이번이 세번째이다
여름의 함백산 의외로 즐거움이 있었다
이번산행은 화방재에서 수리봉 구간을 생략, 만항재에서 만항재 야생화 공원은 들어가질 않고 바로 산행을 시작 한다
만항재[晩項-, Manhangjae]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음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 우리나라 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지방도 414호선을 이용해 정선과 태백 사이를 이동할 때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고려말 또는 조선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망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손꼽힌다
지난 3월18일 만항재에서
야생화 공원앞 이정표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범의꼬리풀 군락을 지나고
꿀풀군락도 지난다
공원 조금아래 들머리
붉은 토끼풀
덤불 조팝나무
바람불어 산행하기 좋은날 한적한 등로 곳곳에 멧돼지들의 흔적이 있다
참당귀
천남성
창옥봉을 지나 멀리 함백산의 정상이 보인다
기린초
큰 뱀무
함백산 기원단
태백 선수촌으로 내려 가는길을 횡단하여
차량 출입 차단기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함백산 정상으로 오를수 있다
현재의 함백산안내판 예전보다 많이 변해 있음을...
2011년 2월19일 안내판
함백산 깔닥고개 를 오른다
우리보다 앞선님들 힘겨웁게 오르고 있다
둥근이질풀
갈딱고개를 올라 멀리 만항재를 뒤돌아 본다 산안개땜에 깨끗이 보이지는 않지만...
정상석이 보인다
아래 안개속으로 보이는 태백선수촌
붓꽃
함백산 정상에 올라 하트하나 날리고
2011년 2월의 정상석 받침이 재정비 되었고 뒤 무너져 있던 돌탑도 새롭게 세워져 있음을 ...
2011년 2월 19일의 정상
정상에 있는 기지국
가까운곳부터 중함백, 은대봉, 멀리 금대봉까지 조망이 된다
초롱꽃
헬리포트를 지나 앞에 보이는 중함백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헬리포트 조금아래부터 안부까지 주목의 군락이 발걸음 가볍게 해준다
지금의 모습
2011년 2월19일 당시의 모습
주목군락 건너편 흐리게 보이는 시설이 눈에 들어 온다
오투리조트이다
주목군락지를 ...
산꿩의다리
수명이 다되어가는 박새와 아래 꽃을 피우려 고개를 드는 수리취
걷기 참 좋은길을 걷는다
안부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고 중함백으로
너덜지대 돌탑들 누가 정성을 들여 쌓았을까..
자연이 빚은 예술 작품
중함백이 보인다
노루오줌
중함백으로 오르는 두번째 깔딱고개
정상목에서 한컷을 하고
함백산 정상을 조망해 본다
여로
참나무 밴취
여기저기 멧돼지등의 흔적들.. 멧돼지 소리도 들리고...
관중
자작나무 샘터 쉼터 여기서 적조암 쪽으로 하산을 해야 한다
발걸음 가벼운 맛동산님
전형적인 강원도 한적한 산길
잠시후 관리 잘된 계단길을 따라 ..
어느새 적조암 입구까지 ..
이번에는 적조암으로 올라갔다올 생각 이었기에 적조암으로 올라간다
적조암으로 오르는길
적조암앞 동학혁명 유허지 비
힘겹게 적조암까지 왔건만 ..
이미 오래전 부터 사람이 살지않은듯 하다
적조암 마당 개망초군락지로 변해 있었다
다시 뒤돌아 나와 정암사로 향한다
지방도 414호 따라 내려 간다
가뭄에 겨우 한줄기 물길만 졸졸 흐르는 하천 뒤로 정암사가 보이기 시작 한다
정암사[淨巖寺]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우리 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로서 갈래사(葛來寺)라고도 한다
신라의 대국통(大國統)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일주문
2011년 2월19일 일주문
2011년 2월19일 지금이나 이때나 ㅎㅎ 보수 작업이 한창인데 건물이 다르다
적멸보궁 참배를 하고
정암사 일주문 앞 주차장에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보인다
아래 계곡물에 시원하게 알탕을 즐기고 세번째 등정한 함백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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