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토요일 두루님들과 함께 강원도 오지산행 영월 연하게곡에서 얼쿠리계곡까지 응봉산을 거쳐 진행 되었다
한달여 만의 두루님들과만남 이었지만 거의 처음 뵙는분들..
맛동산님과 함께 한조가 되어.....
오전 11시를 넘겨서 도착한 연하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연하계곡 표지판과 진입로가 뚜렸해서 길찿기는 어렵지 않다
수량이 풍부한 게곡물을 따라 포장길을 10여분 오르다보면 보이는 연하폭포
높지는 않지만 나름 볼만하다
계곡 급류가 흐르지 않은곳엔 피서객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다
잠시후 작은 폭포를 지난다
고갯길을 올라 작은 마을을 지날 무렵 큰 느티나무 두그루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정자우측길로 올라야 응봉산으로 오르는길..
고갯길을 조금 오르면 고랭지 채소밭과 농장앞을 지난다
농장앞 산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 한바가지를 마시고.... 친절한 농장주 아주머니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달맞이꽃
옥수수
농장을 지나면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흐르는 물길 건너 우측으로 올라야 한다
길퀴나물
짚신나물
개망초
숲속길이지만 한여름 습도가 높아 비탈오름이 너무 힘들다
칡꽃
참취꽃
가파른길 관중 군락지를 숨이 턱에 걸리는듯 오른다
임도를 조성하는듯 ....
편리함 때문에 훼손되는 자연 안타깝다....
임도를 지나 또한번의 오름을 올라 정상에 도착
힘이들어서 인지 하트 어색하다 ㅎ
능선길을 따라 적대봉으로
길주의지점을 지나
주능선길에서 벗어난 덕가산 가는길
길이 사라졌다 생겼다 반복을 하며...
덕가산 정상 삼각점과 정상석
탁트인곳 진행할 능선이 보인다
휘감아도는 옥동천 물길 수태극을 이룬다
잔대
급경사길 을 조심스레 내려와
얼쿠리계곡 상류를 따라 내려가는길
계곡수량이 풍부하다
얼쿠리폭포 상단을 가로질러 내려간다
상단에서 내려본 얼쿠리 폭포
얼쿠리폭포
여기서 뭐가 더 필요할까
에라이 ...홀라당 벗고 물맞이를... 한참을 놀고
돌단풍
이어서 20m폭포를 지난다
20m폭포아래 이단폭포 상단부를 또 가로질러 건너간다
이단폭포 하단부
이단폭포
잠시후 계곡에서 벗어나 숲길로 들어선다
왼쪽 옥동천을 끼고 너덜길을 지난다
옥동천
부처손군락
옥동천과 멀리 옥동교가 보인다
옥동교 건너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보인다
다시한번 옥동천에 풍덩....
한참을 그렇게 몸을 식히고
오랜만에 알탕의 즐거움과 뒷풀이의 즐거움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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