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284차 산행 청도 문복산

갈파람의별 2017. 7. 25. 21:39

문복산 [文福山 1,014m]

위  치 : 경북 청도 운문면

일  시 : 2017년 7월22일(토) 부토산님들 40여명과 함께(친구 : 용진. 상섭과 함께)

날  씨 : 맑고 무더웠던날 하산후 한차례소나기

산행코스 : 운문령~신원봉~학대산~문복산~마당바위~하늘문~삼계리

 

특징, 볼거리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4m의 산이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 어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이다.

문복산 턱밑에 자리잡은 운문산자연휴양림 과 남쪽으로 가지산 운문산 천왕산등등 명함을 많이 돌린 산들 덕분에 휴일에도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문복산은 속으로 큰 웃음을 지금도 짓고 있다.

서쪽 자락에 터를 잡은 중말에는 장승 30여기가 문복산과 마을을 지키고 있고, '두름방구(두름바위 혹은 일명 코끼리바위)까지

길목을 지키고 있으니 한낮에도 낮잠을 잘 여유가 있는 것이다. 계곡을 들어서면 누가깍아놓았는지 사람얼굴을 닮은 코바위가

우선 검문을 하면 곧바로 코끼리 바위가 확인을 한다.

코끼리바위 바로옆에는 의심스런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유치장인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을 무사히 갈 수 있는 사람들한테 코끼리

바우가 문복산을 올라가는 길을 열어주는데 그리 어려운길은 아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