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충청도의 산

괴산 낙영산슬랩과 도명산

갈파람의별 2018. 12. 10. 21:57

12월9일 초우님들과 함께 도명산을 오른다

낙영산과 도명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국립공원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이라 12월15일까지 낙영산은 출입통제 되어 있지만

내심 낙영산 슬랩구간으로 올라 도명산까지 갈 예정이다


공림사 버스주차장에서 바라본 낙영산

왼쪽과 오른쪽슬랩중 오른쪽 슬랩으로.....쩝..

 

공림사[公林寺]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낙영산(落影山)에 있는 절 공림사(空林寺)라고도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신라 제48대 경문왕(景文王, 861~874년) 때 에 자정선사가 창건한 고찰로 알려져 있다

자정선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해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칭호와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하였다고 전해지며

조선조 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하였지만 전란으로 불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공림사 참배를 하고 모두절고개길로 발길을 옮기지만 하이사님이랑 퀸카랑 우리세명 살짝 뒤로 빠진다

 

 

해우소위쪽 금줄을 넘어 낙엽이 쌓여 있는 산길로 들어간다

 

 

10여분후 바위사이길을 따라 오르고

 

작은 슬랩을 오르니 속리산이 조망 된다

 

아래 공림사

 

명품소나무와 건너편 슬랩

 

뒤돌아 오른쪽 슬랩으로 오른다

 

올라와서 내려본 슬랩

의외로 재미가 있어....

 

여기도 명품 소나무

 

두번째슬랩을 오른다

비교적 쉬워보여서 일행들 먼저 올려 보내고

 

먼저올라간 퀸카님이 찍어준.. ㅎㅎㅎㅎ

 

두번째슬랩을 올라 휴식을 한다


한번더 바위를올라 백악산과 속리산을 배경으로

 

 

무영봉과 낙영산을 잇는 헬리포트에 도착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무영봉 가령산으로 왼쪽으로 진행하면 낙영산 조봉산으로

 

건너 무영봉이 보이고

멀리 마루금 사이로 희양산이 보인다

 

낙영산쪽으로 진행

 

산길 잔설이 남아있다

 

거북이바위

 

 

 

거북이바위앞 토끼바위

 

토끼바위에 올라

 

 

건너 거북이바위

 

 

낙영산 정상에서 하트하나 날려 보내고 절고개쪽으로 이동을 한다

 

절고개로 내려 가는길

 

절고개 여기서 직진하면 비법정 탐방구역인 조봉산 쌀개봉으로 갈수 있지만 

오늘은 도명산을 가기위해 우측으로 진행

 

 

 

 

 

도명산오름 입구 치마바위를 지나 양지바른곳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도명산 안부

여기서 좌측 슬랩으로 올라 바위치기 놀이를 즐길수 있지만 좀 위험한곳이 두어군데 있어

아래 탐방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건너  낙영산에서 뻗어내린능선 끝에 기차바위가 보인다

 

 

도명산으로 오르는200m 계단길을 오른다

 

 

 

건너보이는 무영봉

 

도명산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석에서 한번더~~~

 

정상석위 바위에 올라 날아도 보고

 

 

조금아래 전망바위에서 백두대간 그리메를 감상 한다

 

하이사님과

 

대간의 능선 왼쪽 청화산에서 대야산까지


첨성대 쪽으로 하산을 하면 능선길로 좀 가깝고 학소대쪽으로 되돌아 하산을 하면협곡길에다

화양동게곡길을 한참 걸어 나가는 먼길인데

퀸카님이 마애 삼존불을 보고가자고 한다  학소대쪽으로 하산을 ..

 

다시 200m게단길 뒤돌아 내려간다

 

 

마애삼존불이 있는 바위

 

오른쪽아래 산부인과바위 를 통해 지나가면

 

 

괴산 도명산 마애불상(槐山 道明山 磨崖佛像)

[이 불상은 ㄱ자로 꺽어진 암벽에 선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 중 오른쪽 불상은 9.1m의 규모에 안면의 길이만도 2m에 이르며 세 불상 중 가장

세련된 솜씨를 나타내고 있다  양 어깨까지는 뚜렷한 선이 그어졌는데 손갖춤모양

은 분명하지 않다  중앙의 또 하나의 불상은 더욱 커서 전체 높이 14m에 이르

는 정면상으로 하반신까지는 선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또 다른 불상은 동떨어진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데 5.4m의 규모이며 다른 부처와

 달리 약간의 돋을새김 기법을 사용하여 곡선미의 세련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마애불상은 고려 초기에 유행하던 선각 마애불상과 같은 경향을

보인다]  라고 적혀 있다

 

 

 

 

하산길 곳곳이 얼어있고 너덜에 살얼음이 위험하여 조심스레 내려 간다

 

 

 

 

 

계곡길을 따라 조금더 걸어 내려가면

 

학소대앞 화양대교(?)를 지나 화양동계곡을 따라 내려가며 9곡을 감상한다

 

화양9곡을 잠시 소개하자면

1.화양 제1곡과 경천벽(擎天璧)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연의 신비라고 할까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 받들고 있는

듯하여 경천벽 이라 한다

이 바위는 화양동문(華陽洞門)이라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져 있음

2.화양 제2곡 운영담(雲影潭)

경천에서 약400m북쪽의 계곡에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고 있다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 하여 운영담 이라고 한다

3. 화양 제3곡 읍궁암(泣弓巖)

운영담 남쪽에 희고 둥굴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우암 송시열이 제자였던 임금 효종이 죽자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엎드려 통곡하였다 하여

후일 사람들이 읍궁암이라 불렀다 읍궁암 옆에는 친명반청 주의자(親明反淸主義者) 였던 송시열이 임진왜란때 조선에

파병을 해준 명나라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만동묘가 있다

4.화양 제4곡 금사담(金沙潭)

맑은 물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 하여 금사담이라고 한다 읍궁암 동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골짜기를 건너면 바로

금사담으로서 화양구곡의

중심이며 가족 단위의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1666년 송시열이 바위 위에 암서제(巖棲齊)를 지어 놓고 학문을 연마

하고 후진을 양성 했다

5‘ 화양 제5곡 첨성대(瞻星臺)

도명산 기슭에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제5곡이다 경치도 좋을뿐더러 우뚝 치 솟은 높이가 수십m 이고 그 아래 비례

부동 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 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 하여 첨성대라 한다

6.화양 제6곡 능운대(凌雲臺)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7.화양 제7곡 와룡암(臥龍巖)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km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 궁석이 시내 변에 옆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감이 마치 용이 꿈틀 거리는 듯

하고 그 길이가 열길 이나 되어 와룡암 이다

8.화양 제8곡 학소대(鶴巢臺)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 지나면 학소대 이다 바위산 위에 낙낙 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일을 간직 한 체 여기저기서 있는데 옛날에

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세끼를 쳤다하여 이름을 학소대 라 하였다

9.화양 제9곡 파천(巴串)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아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위에

거치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학소대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이 반석이 오랜 풍상을 꺾는 사이에 씻기고 갈리어 많은 세월을 새기고

있다


화양 9곡중 제8경 학소대

 

화양계곡

 

 

한적한 길을 따라 ..

 

 

 

 

 

 

 

제2곡 운영담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까지 내려 왔건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버스가 없다

아래 화양동 마을 식당까지 걸어 내려 오라고 하는데.. 1km 더 걸어 내려가야 한다

 

ㅎㅎ 좀더 내려가다 주차장 아래에 있는 제1곡 경천벽을 볼수 있었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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