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랑산[796m], 소룡산[巢龍山 761m]
위치 : 경남 산청, 거창
일시 : 2020. 10. 08. 목요일 상엽이와 무경이와 알피니스회원20여명과 함께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신촌노인정~임도~절재~바랑산~새이덤~소룡산~강굴~망바위~홍굴~오휴마을
특징, 볼거리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의 오지에 위치한 왕촌, 신촌, 오휴, 대현마을 등을 에워싸고 있으며, 소룡산은 남쪽 방향의 오휴마을 뒷산이다. 소룡산과 바랑산(둥지)은 이 마을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둥지와 같다. 바랑산과 소룡산의 글자 지명은 바랑산의 "바랑"은 새의 둥지를 뜻하고, 소룡산의 "소"자도 둥지 또는 집을 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산의 이름대로 본다면 바랑산은 모든 새의 둥지이고, 소룡산(巢龍山)은 용의 둥지를 뜻하므로 새와 용의 보금자리라고 말할 수가 있다. 또 바랑산은 스님이 바랑을 짊어지고 넘은 산이라고 하여 바랑산이란 말도 있다. 8부 능선에는 천지사(절)가 위치해 있다.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홍굴의 안내표지판(좌측 50m)이 나타난다. 홍굴은 좌측의 산비탈 아래쪽에 있으므로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한다. 홍굴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거창하게 안내되어 있으나 실제 가서보면 지금은 무너져 옛 모습들은 보이지 않고 바위틈이라고 할 수가 있을 정도의 굴이다. 다시 되돌아와서 소룡산 정상을 향해 조금 오르면 강굴의 표지판이(30m) 있다. 강굴은 수직절벽 밑에 굴이 있다. 사람이 드나들 수가 있으며, 마치 사람이 파서 만들어 놓은 듯한 석실을 연상케 한다. 내부에는 15명정도 앉아서 쉬어가기에도 좋으며 식사도 할 수가 있다. 소룡산과 바랑산의 산행 중에는 황매산, 감악산, 월여산...등등이 조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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