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아우봉 818m], 향로산[香爐山 976m], 백마산[772m]
위치 : 경남 밀양시 단장면
일시 : 2020. 11. 28.(토요일) 상엽이외1명과 함께
날씨 : 맑은날
산행코스 : 삼박골~임도~표고버섯농장~암릉~아우봉~향로산~암릉~장군미~백마산~장군미~임도~삼박골
특징, 볼거리
향로봉에 대해 한국지리원 발간 1:50,000 지도에는 가산 뒤편의 970봉을 향로산(香爐山 밀양시 단장면), 양산 배내대리 뒷산을 향로봉(香爐峰 727m, 밀양시 단장면, 양산시 원동면 경계)으로 명시하고 있다.
산행코스는 밀양 표충사 입구 2Km지점에서 기점을 잡아 쌍봉에 올라 영남알프스를 조망하고 향로산을 거쳐 칡밭골로 하산, 표충사로 내려서게 된다.
표충사 못미쳐 아불마을을 지나 시전교라는 다리를 지나면 200m왼쪽 지점에 슬라브집이 한 채 있고 50m쯤 떨어져 콘센트형골조가 보인다. 도로 오른쪽에 산으로 접어드는 3m정도의 시멘트다리가 보이는데 여기가 산행초입이다.
초입에서 200m쯤 산으로 올라가면 왼편으로 너덜지대(돌이 많이 깔린 비탈)이 쭉 펼쳐져 있다. 이곳으로 오른다. 너덜지대를 500m가량 기분 좋게 오르다가 왼편으로 붙어 능선을 타야 하는데 국제신문의 노랑리본이 입구를 잘 가리키고 있다.
백마산은 겉보기에 산꾼의 호기심을 끌어내지 못한다. 높지도 않을 뿐더러 정상석 하나없이 밋밋한 능선이 멧부리 구실을 하는 탓이다. 하지만 모든 산이 그렇듯 백마산도 나름의 맛을 지녔다. 안부까지 이어지는 계곡과 정상에서의 조망은 분명 남다르다. 특히 주변의 풍광을 흡입하듯 담고 있는 밀양댐을 한 눈에 즐기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백마산 산행은 밀양의 대표적인 오지마을인 '바드리'의 표지석에서 시작된다. 밀양댐에서 표충사 쪽으로 향하다 삼거마을을 지나는 지점에서 이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삼평교'와 삼박골농원식당을 지나고 곧장 비포장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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