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698차 산행 양산 선암산 매바위

갈파람의별 2021. 6. 30. 23:04

선암산 매바위[704m]

 

위치 : 경남 양산시 어곡동

일시 : 2021. 06. 29.(화요일) 성태, 윤기와 함께

날씨 : 맑은날 구름조금

산행코스 : 어곡공단 제일제당앞~능선분기점~암릉~매봉~천은사

 

특징, 볼거리

고당봉·달음산과 함께 근교 3대 암봉
한때 '어곡산'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부산서 한 시간 거리 주말 산행지 제격

매봉은 고고하게 불쑥 솟은 거대한 바위다. 금정산 고당봉, 좌천 달음산과 함께 근교의 3대 암봉으로 꼽힌다. 땀 흘리며 수십m 바위를 타고 오른 뒤 누리는 짜릿한 쾌감! 또 정상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뷰가 덤으로 따라온다. 게다가 부산시내에서 한 시간 이내 접근되니 주말·휴일 산행지로 제격인 진짜 근교산이다. [출처: 부산일보]

 

경남 양산의 숨은 조망 명산인 선암산(仙岩山·704m)
- 설악산·금강산 못지않은 암봉
- 남쪽으로 시야 가리는 산 없어
- 원동면 화제들판·낙동강 경관
- 어곡산단·시가지 등 조망 시원

- 어곡마을 출발 정상 가는 코스
- 다른 길보다 짧지만 더 가팔라

‘조망(眺望)’이란 단어는 둘 다 ‘바라보다’란 의미를 지닌 조와 망이란 글자의 조합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행위나 그런 경치를 일컫는 말이다. 조망은 산을 오르는 행위의 아주 큰 목적 가운데 하나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다는 의미가 담긴 영어 단어 ‘view’가 더 적합하게 나타내주는 일이다. 땀 흘려 오른 봉우리에서 수십 ㎞ 거리까지 탁 트인 시야를 바라보면 올라가면서 겪은 고생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부산 시내에서는 금정산 고당봉을 비롯해 바다가 보이는 황령산이나 봉래산, 천마산, 장산 등 숱한 조망 명산이 있다. 부산을 벗어나면 내륙의 첩첩이 둘러싼 산들을 바라볼 수 있는 산이 기다린다.

정상 암릉에 오르기 전 오봉산 갈림길 아래 바위 전망대에서는 어곡산업단지를 비롯한 양산시 일대와 천성산, 금정산 등의 주변 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주변 암릉 조망보다는 못하지만 긴 숲길에서 처음 하늘이 열리는 곳이라 한결 시원하게 느껴진다.[출처: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