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관봉[1,253m], 천왕봉[1,228m]
위치 : 경남 함양 병곡면, 지곡면, 서하면
일시 : 2022. 02. 09(수요일) 친구 상엽이외 4명 함께
날씨 : 맑음 봄날같았음
산행코스 :
함양 대봉산산삼 휴양밸리~억새밭~안부~헬리포트~계관봉~천왕봉~임도~MTB3코스~함양 대봉산산삼 휴양밸리
특징, 볼거리
괘관산은 중앙지명위원회의 지명정비결과에 따라 2009.4.7. 대봉산(천왕봉,계관봉)으로 변경되어 정상 표지석 등도
모두 바뀌었다. (괘관산 → 대봉산, 계관봉),(천황봉 → 천왕봉)
대봉산은 과거 괘관산이라 불렸으나, 대통령과 같이 큰 인물이 날 수 있도록 산이름이 정비되었으며, 천황봉은 천왕봉,
괘관봉은 계관봉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대봉산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백운산의 동쪽 지맥선상으로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함양군의 뒷산으로 불리는 대봉산은 옛날 빨치산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산행은 서하면 운곡
리, 다곡리 중산마을, 병곡면 원산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 잡목이 우거진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억새가 장관인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상에 닿는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는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의 연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남 함양군은일제잔재가 있는 산 지명정비운동 계획으로 2009년 국토지리정보원 중앙지명위원회에 17개를 제출해 16
개가 심의 의결되어 고시가 완료되었다.서북부지역에 위치한 군은 북으로 남덕유산, 남으로 지리산과 서쪽으로 백두대간
이 통과하는 전형적인 산악지형으로서 영취산, 와불산, 도숭산, 감투산과 할미봉, 서봉, 두류봉, 영룡봉, 소지봉, 투구봉,
오도봉, 역마봉, 식기봉 등 13개가 신규 제정돼 국가기본도에 표기하게 됐다.
일제잔재 청산을 위하여 창지개명된 병곡면 소재 해발 1228m 천황봉(일본 天皇 지칭)을 당초대로 대봉산 천왕봉(天王
峰)으로 변경하고 산세가 좋아 큰 인물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곳 주민들이 벼슬을 하지 못하도록 벼슬을 건다는 서하
면 소재 괘관산을 현재 부르는 이름이고 닭 벼슬모양인 계관봉으로 변경 등 해방 64년만에 일제잔재를 청산한 성과를
거두었다.
천왕봉까지는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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