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호미지맥과 운토길을 스쳐지나는 백두산에서 함월산까지

갈파람의별 2022. 7. 26. 12:26

천년고찰 기림사와 골굴사를 품에 안고 있는 백두산과 함월산길을 걸었다

신문왕 호국행차길(왕의길)로 유명해진 함월산

달을품은산이라 ......

한마음님들과 함께 추령아래 범곡마을에서 백두산을 오른다

 

길위 대밭사이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놓쳐 직선으로 능선길을 개척해서 힘들게 올라간다

우리들의 삶도 이런것 아니겠는가

굴곡을 오르내리며 살아왔고 또 살아가야 한다는 것

 

또하나의 백두산이 여기 경주에 있기에....

 

함월산까지 개척도 하고 희미한능선길을 따라

 

물레나물

 

힘들다고 탓한들 무엇이 변하겠는가

ㅎㅎㅎ 오르고 내리고 즐거움만 생각하자고~~~~

 

신문왕호국행차길과 만난다 여기서 금줄을 살짝 넘는다

 

완만한 능선 저곳이 함월산 정상

 

섬잣나무가 산위에 ㅎㅎ

씨가 어디서 날라 왔을까..

 

함월산 정상에서  하트날리고

 

한번더 생각하고 한번더 마음 추스려서 보면 행복도 웃음도 너무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것을....

 

기림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왕의길과 다시 만나고

 

용연폭포

 

국공들 눈을피해 계곡으로 내려가는길에 일월비비추 꽃이 피고 있다

 

사방이 노출되지않은곳 ㅎㅎ 이곳에서 알탕으로 땀을 씻어낸다 

 

기림사로 내려가는길

 

북방감로수 찾아가보니 썩은 감로수가 되어 있다 

 

베롱꽃이 피었고

기림사경내에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주차장으로 향한다

 

기림사 일주문

 

또 한번의 경주에서 즐거움으로 행복 가득한 마음을 안고 

돌아오는길 골굴사에서 한번더 기충전도 하였던 산행으로 기억 될 날이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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