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816차 산행 신불재넘어 자연휴양림까지

갈파람의별 2022. 8. 1. 09:48

위치 : 울산 울주군

일시 : 2022. 07. 24. (일요일) 등산바람 친구들과 함께

날씨 :  흐림 (산안개속)

산행코스 : 가천 건암사~신불재~백련골~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태봉

 

특징, 볼거리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159m)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맑고깨끗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찾는 이들에

게 진정한 정신적 육체적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전국의 다른

휴양림과는 달리 상단과 하단휴양림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으며, 하단에서 약 1시간쯤 걸

어가야 하는 상단휴양림은 가장 느리게 가는 휴양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통나무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5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6실로 이루어진 신불산폭포 상단휴양림

은 신불산의 중턱에 위치하고있어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간월재와 신불산을 쉽게 탐방할 수 있

는 베이스캠프로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행 차량이 없어 다른 휴양림과는 차별화

된 고즈넉한 휴양의 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신불산폭포하단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18실과 연립동 2실로 이뤄져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을 피해 피서지로 선택하는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을 정도다. 30분정도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파래소폭포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깊고

푸르고 맑아 무더운 여름 찾는 이들에게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탄산음료 한 모금 보다 더 상

쾌한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