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된삐알을 올라 시원한 산성길을 따라 독용산으로 가야산 선비산수길은 덤으로

갈파람의별 2023. 9. 27. 22:41


독용산 다소 생소한 산 이름이다
경북 성주의 산 이곳을 오른다

넉바위를 출발해 독용산성길을 따라 독용산정상을 거쳐 북문지 동문을 지나 자연휴양림과 선비산수길 성주호를 둘러오는 제법 긴 거리ᆢ

넉바위 금수문화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가파른 길 연속이다
너럭바위 위에서 ᆢ


오름길 뒤돌아보니
엄청난 경사길이다


정말 힘겹게 오르고 또 오르고ᆢ
얼마나 올랐을까 ㅠㅠ
능선안부에 도착
시원한 솔밭길과 산성의 성벽을 따라
편한 능선길을 따라서ᆢ
에효~~~~~


멀리 독용산 정상과
산성 복원지가 보인다

독용산성의 정확한 축성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가야 시대 산성으로 추정한다
임진왜란 때 발견됐고 1675년 숙종 때 관찰사 정종휘가 주청해 개축했다
둘레는 7.7㎞로 동서남북 4대 성문과
3곳의 암문이 있었다 한다
이중에 동문과 산성 일부는 복원되어 있다

암문으로 성내로 ㅎㅎ


아래 보이는 동문으로ᆢ


뒤돌아 올라 성벽을 따라 정상으로 오른다


독용산 정상에서 하트~~~~ 슈웅~~~


북문지 쪽으로 이동을 한다


조그만 암문을 지난다
북문지 인 듯하다


남문지와 동문지 임도 갈림길이다
동문 쪽 주차장 표기 쪽으로 이동을 한다


긴 임도길 시작이다


다시 한번 동문을 지나고


성주호 전망대까지
또 길고 긴 임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산딸열매 따먹어가며ᆢ


성주호가 보인다


성주호 전망대


그냥 하산하기에 뭔가 부족한 듯하다
길개척해서 신흥뒷산에 올랐다


다시 뒤돌아 내려와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한다


성주호를 배경으로


산길 비교적 조성이 잘 되어 있었지만
아래쪽 임도개설 중 진입로가 절개되어
빠져나오는 길 애 먹는다


자연휴양림을 지나고


아래 가야산 선비 산수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281호)로 지정된 재실(齎室) 영모재(永慕齋
영모재(永慕齋)란 현판의 한자음도 길이 추모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건물은 원래 성주댐으로 수몰된
사더래마을에 있었던 건물을 1996년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
조선 13대 명종(1534~1567) 때 인물 남우(南宇) 한 춘부(韓春富)와 손자 한두남(韓斗南)
절충장군행 용양위부호군을 기리기 위해 1925년에 건립되었다


성주호위에 떠있는 부교 지난다
성주호의 아름다움에 ᆢ


원점으로 돌아가는 길
한적한 숲길을 따라서 ᆢ


날머리 무흘구곡 표지가 반갑다


성주호로 흘러드는  물줄기 대가천은
무흘구곡(武屹九曲)이라 부른다
무흘구곡은 조선후기 성주 출신 성리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 1543~1620)가 지은 한시
정구 사후 후손과 문인들은 정구가 은거하던 대가천 상류를 무흘구곡으로 인식하고
이 작품을 무흘구곡을 대상으로 창작한 무흘구곡시로 인식하였다

아직도 알탕은 ㅎㅎ 시원하기만 하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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