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으로 들어간날 거창 감악산의 풍경

 우리나라에 감악산 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몇 개나 될까
여기 거창에도 감악산이 있다
작년부터 오를 계획이었는데 ᆢ
이번에 기회가 되어 천산님과 함께 감악산을
오른다
거창군 남상면 가재골 주차장에서
선녀폭포 쪽으로 내려간다

선녀폭포
ㅎㅎ 좀 실망스럽기는 하다
그래도 폭포 흉내는 내고 있어니 ᆢ

폭포를 지나 조금 오르면
감악산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산길은 부드럽고 편한 편ᆢ

둥근이질풀

대덕산과 감악산 이어지는 주능선으로
오르는 깔딱 고개 철계단 ㅎㅎ 길다ᆢ

주능선길에 도착한다

바로 위 감악산 정상이 보이고

이내 감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사방이 확 트인 정상
주옥같은 지리에서 덕유까지 대간길과
명산들이 모두 조망된다

아름다운 합천호와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이
조망된다

ㅎㅎ지척에 월여산이 보이고 뒤에는
황매산이 우뚝 위용을 자랑한다

멀리 아스라이 가야산이 보이고
앞에서 호위하고 있는
우두산과 오도산 신무산 거친 마루금들

아득한 곳 지리산 등줄기들

영취산에서 이어지는 대간의 마루금과
기백산 금원산 사이로 남덕유가 보일 듯 말 듯
아련함을 느끼게 한다

사방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 ㅎㅎ

정상석에서 하트 하트~~~

아래 페러글라이딩 활공 장에서
관리가 안되어 있다
폐쇄된 지 제법 된 듯하다

mbc송신탑이 있는 곳
감악산 해맞이 표시석이 있다
주변 전신 전깃줄들이 무질서하게
늘려있어 짜증이 난다

아래 하늘전망대가 있는 풍력단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올해도 추석연휴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 월 1일까지
아스타국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한다

광활하기까지 하는 이곳
꽃 감상에 넋을 놓고 ㅎㅎ

하늘전망대에서
사방을 조망해 본다

 
천산님 너튜버 촬영 정신없는 와중에
전망대에 있는 날 발견하고 ㅎ 한컷 했다고 ᆢ

아래 억새밭에서

넓은 아스타국화밭을 한 바퀴 돌아본다
6~70% 정도 개화가 된 듯하다

천년고찰 연수사 쪽으로 하산을 한다
등로로 진입하려면 다시 한참을 올라야 하기에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 내려간다

연수사 입구 이정표가 나오고
약 500m 진입을 하면 연수사가 나온다

천년고찰 연수사 참배하고
우측 약수탕으로 ᆢㅎㅎ

여탕과 남탕으로 분리되어 있다
자연 계곡물에 홈통을 연결하여 낙수를 이용
샤워하도록 장치가 되어있다

물이 무지 차다 ㅎㅎ
등목만 했는데도 개운하다

우측 산길로 진입하여 하산을 한다

선녀폭포 쪽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가재골 주차장에 도착
가을 진 맛을 느낀 산행이 오랜 여운이 된다
엊그제 까지 긴 여름으로 힘들었는데
이런 기분이니 사람맘 참 간사하다는 ᆢ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