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부는 가을바람 맞으며 효자봉능선을 즐긴날

어제 비예보가 있어서
천생산 잠시 올랐다 왔지만ᆢ
아쉬움이 많았다
오늘은 효자봉 좌측 능선을 올라
황금봉까지 계획을 하고
상모고교 위쪽 고개에서 능선길을 오른다

잘 조성된 산길이다
솔솔 불어주는 바람맞으며
발걸음 제법 가을임을 느낀다

멀리 효자봉과 우측 굴등봉이 보인다

귀한 사슴벌레 한마리 느릿느릿 ㅎㅎ
반갑다
자칫 밟힐까ᆢ숲 속 나뭇가지에 옮겨주고ᆢ

곧장 오르니 운동시설이 있는 곳
정자  상모정이 나온다

구미 도심이 내려 보이는 곳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어제 올랐던 한국의 테이블 마운틴
천생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여기에 첫 번째로 이정표가 있어
효자봉 방향 길 잃을 걱정은 없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한 고개 더 올라보니
이번엔 장수정이 있다

효자봉 입구에서 엄마봉 쪽으로 오른다
다시 돌아 나와서 효자봉으로 갈 생각에 ᆢ

엄마봉 도착
직진하면 도수령을 거쳐 정상인 현월봉을
오를 수 있다

돌아 나와서 효자봉 입구의 이정표

효자봉에서 살짝 보이는 정상
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일단은 효자봉에서 하트하나 날려 보낸다   ㅎㅎ

효자봉 정상에서 굴등봉과 황금봉이
쌍둥이처럼 보이고
뒤쪽 구미시가지가 보인다

아래 효자정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능선길이 나눠진다
직진하면 적지봉
우측으로 가면 굴등봉이다

굴등봉으로 가는 길
급경사길 계단길로 잘 조성되어 있다

삼등바위에서
왜 삼등바위 인지 알 수는 없다

소나무숲길 따라서ᆢ

아래 정자가 보인다
형곡정
박정희 대통령 생가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이번엔 치바위에 올랐다
ㅎㅎ치바위 내력도 알 수 없어나
조망이 좋은 곳이다

치바위 옆 굴등봉 전망데크에서

굴등봉 정상

황금봉으로 가는 길
또 계단길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안부에 진골정이 있다

진골정을 지나고 계속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 힐링길이다

가파른 계단 또 오르고 ㅎㅎ
황금정이 보인다

황금정을 지나 50여 m 진행을 하면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정상 표지석이 있다

다시 돌아 나오면 황금정과
아름다운 구미시를 조망할 수 있는
데크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다

현월봉을 배경으로

멀리 좌측 천생산과 우측 천생산 뒤로
유학산이 보인다

황금정에서

좌측으로부터
효자봉 엄마봉을 지나 정상인 현월봉이 보인다

현월봉을 줌으로ᆢ
정상아래 바위 위에 약사암이
아련히 보인다

황금정에서 사곡 쪽으로
능선길 따라 하산을 하다가
등로에서 이탈
우측 능선 사면을 따라 개척으로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으로 하산을 한다

구미시 민방위 교육장

사곡고교를 지나고
새마을연수관 안으로 진입을 한다

다시 산길로 진입 한 고개를
또 정자가 나오고

이정표에서 새마을 테마촌으로
다시 하산을 한다
곳곳의 산길들이 숲길조성이
잘 되어 있어 즐거움이 계속 이어진다

새마을 테마공원 한 바퀴 돌아본다

이어 옆에 있는
박정희대통령생가 참배를 하고
건너 상모동 아파트로 건너가서
산행을 마친다

효자봉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이어지는 잘 조성된 능선길 ᆢ
새마을 발상지의 공원과
대통령 생가 참배까지 할 수 있었던 오늘
행운이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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