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045차 산행 부산의산 100봉우리+ 서른네번째 봉오리산 장자산

갈파람의별 2024. 5. 9. 21:21

비룡산[105m], 봉오리산[173m],
유선정[151m], 신선대, 신선봉[180m],
장자산[장산봉 225m], 관해정,
해파랑봉[126m], 춘자봉[128m]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용당동
일시 : 2024. 05. 09.(목) 나홀로
날씨 : 쾌청한날
산행코스 : 일신아파트 205동 -112봉 -비룡산 -동명불원 -봉오리산 -유선정체육공원 -무제동소공원 -신선대 -신선봉 -백운포고개 -122봉(길없음 군부대 철조망 개척) -큰고개 -장자산 -관해정 -해파랑봉 -이기대공원 -춘자봉 -119봉 -섭자리

특징, 볼거리
비룡산
용당동과 옹호동과 경계에 위치
동명불원이 자리잡은 뒷산으로
일명 ‘신룡산’이라고도 한다
이 산 역시 용마산이나
동명목재가 있던 자리와 같이
용과 관련된 전설이 얽힌 지명이다

봉오리산
용당동 동쪽에 있는 산
해발 170.9m로 용호동과 경계를 이룬다
황령산 서쪽 산록에서 남쪽으로 우암반도까지
뻗어 내린 산등성이의 봉우리

장산봉
용호3동의 동쪽에 솟은 산으로 해발 225m
짙은 산림으로 덮혀있고
동쪽 산록 아래는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넓은 암반이 길게 뻗어 이기대 공원을 이루고 있다

신선대[神仙臺]
부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통일신라의 학자
최치원 관련 대(臺) 경승지
1972년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부산만(釜山灣)과 수영만(水營灣) 사이에
길게 돌출한 반도의 남단부 바닷가에
작은 돌산이 우뚝 솟아 있는데
이 산을 이 고장사람들이 신선대라고 부른다
산에 올라서서 앞을 바라보면 부산만 너머로
조도(朝島)가 보이고
동남쪽으로는 오륙도와 흑석도 등
수려한 바다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 산에는 병풍대(屛風臺)와 이기대(義妓臺)가
있어서 바다의 경관과 함께 경승지를 이룬다
옛날에는 봉우리 위에 무제동이라는
큰 바위가 있어서 신선과 백마(白馬)의 발자국이
있었고 바위 가까이로 다가서면 풍악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해진다
병풍대는 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절경을 즐겨 찾아왔던 풍류객들이
새겨놓은 글과 글씨가 많고
신라 때 최치원(崔致遠)이 남긴 ‘神仙臺’라는
친필각자가 있었다고 한다
이기대는 임진왜란 때 왜적들의 화를 피하여
기생들이 바다로 몸을 던졌던 자리로 알려지고 있다
(인용)

이기대도시자연공원[二妓臺都市自然公園]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은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도시자연공원으로 이기대 혹은
이기대 공원으로 잘 불린다
한동안 군사작전지역이 되어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3년에야 개방되었다
명칭 이기대(二妓臺)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부근의 경치 좋은 이곳에서 술판을 벌였는데
기생 두 명이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후
끌어안고 절벽 아래 바다에 뛰어내렸기에
거기서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