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용천북지맥에서 빠져나온 기장의 석은덤산 능선

갈파람의별 2024. 10. 17. 16:56

부산의 산 100 봉우리 플러스 서른여섯 번째
마지막 산행이다
이제까지 올란 봉우리 130봉
오늘까지 완료하면 138봉을 오른 셈이다

시내버스를 타고 내덕마을에서 하차
곧장 산으로 오른다


길이 없다  그냥 나무사이 헤치고
오늘도 시작부터 고행길이다


도마봉에 올랐다
덤불 속 삼각점이 정상표기를 대신하고 있다


신선산으로 가는 길 잠시 잠깐 길같이 보이더만
이내 없어지는 산길
그냥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작은 봉우리를 넘고
다시 오른 신선산


신선산에서 안장산 가는 길
비로소 희미한 길이 보이지만
중간중간 끊어져 있어
길주의 하며 진행한다


생태터널 위를 지난다


우여곡절 참 어렵게 안장산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는 좀 더 선명해진 길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삽주꽃


한결 여유로움으로 ㅎㅎ


함박산에 올라서 ᆢ


함박산에서 직각으로 우틀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는 길 보이지 않고 직진길이 선명하다
직진길로 가면 낭패를 당할 터
길 유의해서 진행해야 한다


산 고들빼기


석은덤산 경사길 오름
첫 이정표가 보인다


석은덤 정상에 도착하고
산불감시초소와 태양광 발전이 있다


석은덤산 삼각점


우쨋거나 올랐어니
하트하나 날려야지 ㅎㅎ

석은덤산은 큰 덤산 또는 대둔산으로도 불리는데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석은덤산은 대운산의 부속산으로
남쪽으로 함박산(含朴山)[479m]과
안장산[260m] 자락과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삼각산(三角山) 자락과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조망이 너무 좋아
대운산 능선과 해운대 CC


멀리 천성산이 보인다


정관신도시와 백운산에서 이어지는
용천지맥의 봉우리들


진행방향으로 삼각산이 보인다


천남성 열매


삼각산으로 가는 길 편안하다


장안사 방향 임도 문을 지난다


임도에서 이탈 직진길 진행을 한다


삼각산 오름 된삐알 길에서
뒤돌아본 석은덤산
좌측으로 함박산과 멀리 달음산이 조망된다


삼각산에 도착한다


건너 보이는 중봉


순서대로 시명산 대운산 상대봉 2봉 1봉
용천북지맥 능선이 이어진다


중봉에서


하봉을 배경으로


하봉 너럭바위


하봉 정상표지에서


대운산을 배경으로


진행할 능선길


멀리 동해바다
고리원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산시가지가 보인다
흐린 날씨 탓에 선명하게 찍을 수가 없다


능선길 진행 중
좌측 계곡길로 ᆢ


역시 탁월한 선택 ㅎㅎ
박치골에서 ᆢ 시원하게ᆢ


장안사에 도착한다

장안사
673년(신라 문무왕 13)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부르다가
809년 장안사로 고쳐 불렀다

현재 보물 제1771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보물 제1824호로 지정된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비롯하여
명보전 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장안사 참배를 마치고
마을까지 내려가는 길
부산의 산 100 봉우리 플러스를 마치는 순간이다
총 36회 산행 138봉을 올랐다


마을버스를 이용 좌천역으로
좌천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 해운대로
이동을 한다


해운대 좌동 소재
홍어가 맛있는 집
장산홍가에서 나 홀로 부산의 산 100 봉우리 플러스
졸업식을 진행한다
ㅎㅎ 자화자축
기분은 최고이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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