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하늘과 바다가 같은 색으로 눈이 부시게 맑은날 친구 윤기와 함께 천마산을 중심으로 즐긴 트레킹

갈파람의별 2025. 1. 3. 21:35


윤기와 함께 근교산 트레킹을 즐기러
토성역에서 하차 2번 출구에서
아미산을 오른다
산명 아미산 여러 군데 있지만
부산은 낙동정맥 최남단 다대동에 있는
아미산과 이곳 아미산이 있다
이곳은 아미동의 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듯하다


잘 조성된 길
요즘 부산에서 귀해진 전나무 숲을 지난다


아미산 꼭대기에는 운동시설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아미산에서 엄광산과 시약산을 배경으로


건너 보이는 낙동정맥 옥녀봉


남쪽으로 천마산이 보인다


서구 아미동과 사하구 괴정동을 잇는
까치고개를 지난다


감천 문화마을 이정표를 따라서
진행한다


지나온 아미산 뒤쪽 영도 봉래산이 보인다


편백림을 지나고


감천 문화 마을을 지난다
요즘 부산의 관광명소로 부각되는 곳

감천문화마을은 한 해 30만여 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골목길은 미로처럼 이어지고
작은 집은 아기자기하게 붙어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감천동으로
몰려들어 마을을 이뤘다
아픈 시간들이 흘러들어온 이곳은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덕분에
훌륭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마을은 미술관이 되고 길거리와 골목은 커다란
캔버스가 되어 사람들을 맞는다
지금과 같은 독특한 계단식 마을을 이루며
한국의 마추픽추라는 별명을 얻고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을 보면
하늘색으로 칠한 지붕을 보고 있으면
감천문화마을을 왜 한국의 산토리니라 부르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인용)


감천 문화마을을 지나고
감정초교 앞 천마산으로 진행한다
초입에는 천마산도시숲 10리 숲길과
임도 따라 혹은 우측 능선 등로를 따라
산행길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10리 숲길은 꽃마을에서 시작되는
서구종단트레킹숲길과 연결되어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임도를 따라 오른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부산항과 빌딩들


민주공원과 구봉산 사이 원도심


영도와 암남동을 잇는 남항대교


부산항과 자갈치 남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도와 남포동을 잇는 영도대교도 보인다
영도대교는 도개교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도개가 진행된다


천마산 오름길 선바위를 지난다


정상부근에서
감천항과 다대항 뒤로 가덕도가 보이고


부산항 멀리 장산과 황령산이 보인다


감천항과 두송반도와 다대동 아미산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이다


동해바다 남해바다 산과 강이 어우러진
도시 부산에서 삶이 나에겐 최고 행복이다


석성봉수대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천마산 정상에 있던
조선 시대의 봉수대이다
석성 봉수대는 제2경로의 간봉인
연변 봉수로서 오해야항 봉수대~석성 봉수대
~황령산 봉수대로 이어지며
다대포 만호진을 방수하는 초소 역할을 하였다
석성 봉수대는 1725년(영조 1) 봉수대가
천마산에서 구봉산으로 옮겨지면서 폐지되었다
석성 봉수대에서 바라보면 드넓게 펼쳐진
남해는 물론 인근의 녹산 성화례산
가덕도 연대봉 구봉산 황령산이 모두
관망되고 있어 예로부터 국토의 남동부를 지키는
남해 방어의 전초 기지로 중요한 곳이었다

하트~~~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해 본다
하늘색과 바다색이 너무 조화롭다

영도와 남항대교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꽃마을을 사이에 두고 구덕산과 엄광산


햇빛 반사되어 더 빛나는  태평양 ㅎㅎ
송도 앞바다


금티산과 동매산


승학산 뒤로 낙동강이 흐르고


하산길 너럭바위에서 아래 감천항과
다대항 뒤로 보이는 가덕도
한 폭의 풍경화처럼 조망된다


감천항 끝자리
부산의 가장남쪽 두송반도가 길게 뻗어 있다


천마산 편백림을 지난다


감천로를 가로질러 암남공원로를 따르다
암남공원 후문 쪽으로 진행한다


다시 배수지 담옆으로 장군산을 오른다
장군산 표지는 없고
시그널이 대신한다


예비군교육장 각개전투장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시민들에게 돌려준 산
장군산에서  송도와 건너 영도
뷰가 너무 좋다


뒤쪽 감천항과 두송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
자신이 가진 것을 만족해하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갈 곳이 있는 사람
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너무 행복하다


진정산 둘레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간간히 나무사이로 눈부신 아름다움도
감상하고


고사리 류 자생지역도 지난다


남항대교와 송도 해상케이블카


조용한 숲길 한적함까지 좋다


암남공원 입구에 도착
친구와 함께 즐긴 산책길
또 새로움이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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