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바쁘게 지나간다
모임ㆍ약속이 참 많다 ㅎㅎㅠㅠ(웃프다는 뜻)
멀리 갈 수가 없다
계획대로 라면 거제로 달려가야 하건만
오늘도 오후에 옛 동료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ᆢ쩝
근교 황령산으로 향한다
전포역에서 진행하여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절
보현사에 들러 참배ᆢ 눈시울 뜨거워진다
아 ~~~~ㅠㅠ
시영아파트 사이 등로로 진입을 한다
레포츠공원 입구를 지나고
계단길로 진행
직선으로 안부까지 오른다
안부 갈림길 사각정자 좌측으로
진행한다
행경산 정상 전망데크
일단은 ㅎㅎ
망원경으로 시내 조망도 해보고
시내 한복판 백양산과 엄광산 사이로
아스라이 낙동강 물줄기가 보인다
좌측 떠있는 듯 보이는 영도
황령산과 사자봉을 바라보며
다시 안부 갈림길로 돌아 나온다
정말 아름다운 부산항이다
황령산으로 오름길
시내 중심에 있는 황령산이라
사방으로 둘러보면
아름다운
부산시내 구서구석을 조망할 수가 있다
도심뒤로
멀리 금정산 상계봉에서 고당봉을 지나
낙동정맥의 천성산까지 능선들
금정산 전경
천성산전경
용천지맥의 마루금들
철마산과 달음산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장산전경
금련산 뒤로 해운대 앞 동해바다
이기대 뒤쪽 남해바다
황령산 정상석에서
하트 두 번~~~ 슝~~^^♡♡
배산에서 장산봉까지 이어지는 금련산맥의
최고봉이다
사방조망이 너무 좋아 이곳에 앉으면
하산이 싫어진다
발아래 조망되는 광안대교
남구일원과 부산 앞바다
봉수대 쪽으로 진행한다
수평선에 대마도가 선명하게 보인다
황령산 봉수대
황령산 봉수대(荒嶺山烽燧臺)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황령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황령산 봉수대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석성 봉수대 및 간비오산 봉수대와 더불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425년(세종 7)
이전부터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동쪽으로 해운대에 있는 간비오산 봉수대와
북쪽으로는 범어사 동북쪽에 있는
계명봉 봉수대와 연락하였다고 한다
황령산 봉수대는 1976년 부산시에서
학술 조사를 거쳐 복원하였다
당시의 조사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조사에 관여한 사람의 전언으로는
봉수대의 하부 구조만 잔존하였는데
일직선상의 구들이 횡으로 5줄 있었다고 한다
부산은 왜구의 침입이 항상적으로
있어 왔던 곳이다
그래서 세종 연간에 봉수대가 대대적으로 설치
또는 정비되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설치된 것이다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76년에
군부대의 협조로 복원한 것이다
현재 복원된 상부 구조는 당시의 발굴된 상태를
기본으로 문헌의 기록과 유사하게 만든 것으로
차후 인근 봉수대의 발굴 성과를 참고로 하여
정확한 고증 복원이 필요하다(인용)
봉수대 전망데크에서
아름다운 부산 시가지
금정산 방향
연제구 동래구
백양산방향
부산진구
엄광산방향
사상구 부산진구 동구
부산항 방향
동구 중구 영도구
안부에서 사자봉을 바라보며
사자봉에서
혼자 놀기 ㅎㅎ
남구 일원을 배경으로
남해바다 반사되는 빛이 ᆢ
광안대교
아래 보이는 갈미봉과
동해와 남해의 분기지점 장산봉까지
이어지는 금련산맥
황령산을 배경으로
건너 보이는 수정산과 엄광산
멀리 바다에 떠있는 영도
바람고개로 내려가는 길
급경사길이지만 데크와 나무계단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다
바람고개에서 갈미봉을 오른다
역시 나무계단길이다
갈미봉 정상에 있는 선풍정
선풍정 정자와 나무에 갈미봉 표기가 있다
다시 돌아내려온 바람고개
바람고개에서 임도길 편백림길을 걷는다
안창약수터 쪽으로 진행을 한다
안창약수터 시원한 약수 한 바가지 마시고
된 삐알을 오른다
황령산 능선에 조성된 벚꽃길을 따라서
조망처에서 바라본 영도
KT통신탑이 있는 금련산으로
황령산 마지막 5봉ᆢ
금련산 정상은 KT시설물이 있어
오를 수 없고 바로아래 정상표기가 있다
헬리포터로 가는 길
한적한 길 걷는 기분 왠지 좋다
하산 중 바라본 장산
하산길 편안하다
황령산 둘레길
부산여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둘레길에서 이탈
도로를 따라서 하산을ᆢ
배산역에 도착
좋은 사람들과 합류하여 다시 배산을 오른다
전망데크에서
지나온 황령산과 행경산을 배경으로
황령산을 중심으로 금련산과 행경산을
조망해 본다
광안대교도 조망된다
엄광산과 백양산사이
빌딩들이 밝고 아름답게 보인다
배산 정상석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금정산맥과 도시의 빌딩들
용천지맥의 준봉들을 배경으로
장산
아래 연산동 고분군이 보인다
하산길 즐거움이다
배산의 아기자기한 암릉길
배산 최고의 조망처
전망바위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쓸데없이 논쟁하지 말자
지면 기분이 상하고 이기면 친구를 잃어버리는 것이
말싸움의 결말이다
며칠 전 모임에서 사랑하는 친구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배산 둘레길을 따라서 고분군 쪽으로
진행한다
연산동 고분군을 지나고
오늘산행 마무리를 한다
부산 연산동 고분군(釜山 蓮山洞 古墳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의 배산 능선에 위치한 가야-신라 시대의 무덤군
연산동 일대 지배자의 집단분묘이다
대형고분은 5세기 후반 ~ 7세기 만들어졌다
이곳에선 쇠판갑옷과 투구 갑옷비늘등
철기류가 많이 출토되었는데
군사적 성격을 지닌 지배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요유물은 부산박물관 동래관, 복천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사적 제539호이다
(인용)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포토 및 산 이야기 > 근교 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과 바다가 같은 색으로 눈이 부시게 맑은날 친구 윤기와 함께 천마산을 중심으로 즐긴 트레킹 (24) | 2025.01.03 |
---|---|
파란 하늘과 바다빛이 눈부시게 맑고 고운날 영도 봉래산에서 (41) | 2024.12.17 |
가을 숲길 즐거움 엄광산에서 (61) | 2024.10.22 |
용천북지맥에서 빠져나온 기장의 석은덤산 능선 (13) | 2024.10.17 |
친구와 살방살방 걸어며 가을을 즐긴 승학산 (100) | 202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