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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삼신산 중 한곳으로 불리는 방장산에서

산행을 즐기며 다닌 시간들 ᆢ 참 많은 산을 올랐었지만 나와 잘 맞지 않은 산이 간혹 있다 그중 방장산과 이곳 고장에 있는 축령산이 포함된다 방장산 벌써 몇 번째 이던가 ㅎㅎ 이번에도 장맛비 때문에 노심초사였었지만 다행히 감사하게 산길이 열렸다 친구 무경과 함께 방장산을 오른다 전북정읍과 전남장성의 도경계 장성갈재에서 하차 좀 전까지 비가 내렸고 안갯속 곰탕산행이 예상된다 통일공원 길거너 들머리가 있다 우측 산길로 진입 불이 났었던 가 ᆢ 안타까움이다 능선길 울창한 숲 날씨 때문인지 벌레들은 없다 곰탕 속이라 덥지는 않지만 습도 때문에 온몸이 벌써 땀범벅 옷이다 젖었다 가파른 쓰리봉 오름길을 오른다 ㅎㅎ 산죽숲의 연속 빗물 머금고 있는 산죽잎 바지까지 다 적신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대문바위를 지나면 쓰리..

제 1935차 산행 100대 명산 전남장성 방장산

쓰리봉[734m], 서대봉[676m], 연자봉[685m], 봉수대[715m], 방장산 [方丈山 743m] 위치 : 전남 장성 북이면, 전북 정읍, 고창 일시 : 2023.07.01(토요일) 친구 무경과 벚꽃님들과 함께 날씨 : 흐림 가끔비후 오후갬 산행코스 : 장성갈재-쓰리봉-서대봉-연자봉-봉수 대-방장산-고창고개-방장산자연휴양림 특징, 볼거리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