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31

폭염을 뚫고 해운대 장산에서

아침부터 무지 덥다 시내버스 1001번을 타고 혼산을 즐기러ᆢ 해운대 장산역에서 하차 대천공원으로 대천공원 호숫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호수에서 바라본 옥녀봉과 정상 대한민국 1호 구립공원 에고 벌써 땀으로 범벅이 된다 무지 덥다 양운폭포에서 폭포사(瀑浦寺) 위쪽으로 양운 폭포수가 돌무덤을 지나 폭포를 이루고 7~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구름이 피어나는 광경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장산 계곡에서 내린 물이 모여 형성된 2개의 폭포 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래쪽의 것은 깊고 그윽하여 여성적인 분위기를 지녔고 위쪽의 것은 크고 웅장하여 남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폭포 아래는 넓이 10m가량에 수심이 깊은 가마소(沼)[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용이 되다만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짐]..

제 1946차 산행 부산 장산

장산[634m], 중봉[403m]. 옥녀봉[383m] 위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립공원] 일시 : 2023. 07. 30.(일요일) 혼산 날씨 : 폭염경보 산행코스 : 대천공원-억새밭-장산-중봉-옥녀봉- 대천공원 특징, 볼거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산 대한민국 구립공원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산(萇山)은 옛날 장산국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상산(上山)으로도 불렸는데 전설에 따르면 상고 시대에 산 아래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있었는데 시(尸)는 고어로 ‘ㄹ’로도 읽고 ‘ㅅ’으로 도 읽어 울산 또는 웃산이 되었다가 옛 동래 지방 에서 웃뫼라고 부르면서 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고 전한다 장산은 금련 산맥의 최고봉이며 부산에서 금정산[801m], 백양산[641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