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소강상태 딱히 갈 곳이 없어서 다솜님들과 청도 옹강산으로 오른다 혹자들은 옹강산은 영알에서 벗어나 독립된 산이라고도 하지만ᆢ 나는 생각이 다르다 옹강산은 문복산의 부속산이다 문복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영알의 끄트머리에 산이다 소진리 마을 입구에서 하차 옹강산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무더운 지열이 힘들 산행을 예고하는 듯하다 길가핀 배롱나무꽃 운문산에서 흘러내리는 운문천을 지난다 소진마을 마지막 집을 지나면 옹강산 오름 이정표가 보인다 무더운 날씨와 가파른 산길 오름 힘들다 자칫 탈진할 수도 있는 산행 암릉지대를 오르다 잠시 쉼을 하며ᆢ 불어주는 바람 너무 고맙다 멀리 운문호를 조망하며 옹강산 정상이 보인다 지나온 아기자기한 암릉과 함께 어우러진 소나무 561봉 이정표 건너 진행할 용둔봉에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