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봉에서 주변 그림에 취해 한참을 있다
마치 내가 신선이 된 기분이다
한참을 쉬고 식기봉아래까지 내려 왔다
가까이 장화바위 가마바위 그리고 식기봉 순으로 바위군이 보인다
장화바위
가마바위
식기봉 작은 공기
장화바위를 지나 가마바위로 오르는길 절벽옆 아슬아슬 릿지구간이다
오른쪽 자칫하면 위험하기에 오늘 산행중 제일 조심해야할 구간
가마바위에서 내려본 장화바위
가마바위위에서 또 한번 주변 조망에 취해 있다
작은 공기 바위아래 세월의 풍파를 느낄수 없는 너무 신비한 소나무 한그루
오늘의 절정을 감상할수 있어 또 한번 좋다
식기봉 명품 소나무
바로위 식기봉 정상이다
큰 공기를 엎어논듯한 형상으로 사방이 슬랩으로 이뤄져 아주 위험한 봉우리 조심해야 한다
이곳에서 하산길을 발견못해 다시 뒤돌아 장화바위 아래까지 가서 길을 찿는 헤프닝을 한다
알바 했다는뜻 ㅎㅎㅎ
다시 정상에 올라 우측 절벽사이로 있는 길을 발견하여 하산을 한다
작은 식기봉에 올라 뒤돌아본 능선길
가까이 식기봉과 517봉 중미산 그리고 만기봉까지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가 보이고 맨뒤로 황정산 신선봉과 수리봉이 쌍둥이봉우리처럼 보인다
좌측건너 황장산도 아직 그대로 보이고
우측 도락산은 더욱 화려해 보인다
하산지점 벌천리마을이 보이고 아련히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도 보인다
날머리 벌천교회 안마당 ㅎㅎ 이줄을 넘어 서야만 하기에....
벌천교회 마당에서 벌천마을과 도락산을 담아본다
교회뒤에는 밤나무가 한참 꽃을피워 절정을 이룬다
앞 마을에서 뒤돌아본 벌천교회전경 그대로 시골의 풍경들에 향수를 느낀다
고구마밭과 ...
누군지 밭가에 하늘나리를 가꾸고 있다
기분좋은 환영을 받는 기분으로 발걸음 가벼워지고
명전교 아래로 단양천이 흐르고 건너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단양천에서 누가먼저인진 몰라도 오는순대로 훌렁벗고 물에 뛰어든다 ㅎㅎㅎ
여횐님들도 예외는 없는듯 하다
한참을 물속에서 나오질 않는다 오늘 더운날이긴 핸 모양이다
단양천을 소개 하자면
벌천리를 지난 단양천은 선암계곡을 이룬다.
이곳에는 단양팔경 중 삼경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있다.
그리고 벌천리 동쪽으로는 도락산(道樂山, 964m)이다.
여기서 도락이란 '도를 아는 즐거움'을 말하는 것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우연한 만남이 있었던 오늘
옛 정열을 바쳐 부산산악회 산과사람들 산방을 운영했던시절 만났던 그때 함께 고락을했던 환희님
그리고 한사랑과 까미님 반가웠고
산우란 뜻을 새삼 다시생각케한 오늘산행 탁월한 선택이었슴에 더욱 좋았다
암튼 만기봉 영원히 잊을수 없는 또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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