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산 얼마만에 또 산행하는가 가물가물 하다
산과사람들에 정열을 다했던 지난시절 물침이골에서 경방골로 오늘과 똑같은 코스 산행을 한다
두루두루산악회원들과 함께 직장 관리부장님과 함께 동대산을 오르고 주선님창공님은 바데산으로 산행을 한다
옛추억의길 그대로 한발한발 오르며 하나씩 떠오르는 기억들 그리고 소중한 산 벗님들이 ....
옥계계곡 잠수교 앞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 한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약20분 정도 옥계산장 입구까지 때약볕길을 걸어올라간다
옥계계곡 많이 가물었는지 수량이 풍부하진 않지만
마침 하계휴가 절정을 이루는 8월초이기에 골짜기 발디딜틈이없을 만큼 피서객들이 많이있다
침수정을 멀리서 바라보며
옥계산장옆 동대산 들머리 비로소 숲길로 들어 간다
경방골 골짜기 물길을 건너 다니며.....
호박소까지 올라 왔다
이곳에서 한참을 물놀이 했던 시절 생각이 난다
수심이 제법깊어 가급적 물놀이를 하지 않아야 할곳이다
호박소에서 잠시휴식을 하고 약10분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물침이골이 시작 된다
평소보다 수량은 적지만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스레 산행을 해야한다
육단폭포 아마 6단으로 떨어지는 낙수땜에 억지로 이름을 붙혀놓은듯하다
맨아래 조그만 폭포와 맨위 폭포만 지나가면서 볼수있다
안부 능선 바람시원한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동대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입구 선바위의 모습
동대산 정상석
동대산 갈림길은 주의를 해야할곳이 많다
옥계계곡 표지판은 한군대도 없기때문이다
동대산에서 직선으로 하산하다보면 첫번째 갈림길이나온다 여기서도 역시 조심해야할곳 일단은 주차장표시쪽으로 90도 꺽어 내려가야 한다
또 한번의 갈림길표지에서 우측 주차장쪽으로 내려 가면 낭패를 당한다
전혀 엉뚱한곳으로 하산하기때문이다
바데산쪽으로 직진해야 한다 644봉을 넘어 바데산과 경계를 이루는 안부에 도착하면 4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좌측 비룡폭포쪽으로 하산하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경방골 맑은물이 떨어지는 작은소들이 알탕을 부추기고 있지만 골짜기가 깊기에 최대한 내려간다
조금 밝아지는듯 하는곳에 비룡폭포가 있다 전망바위 위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절경인곳
오늘산행중 제일경치가 좋은곳이기도 하다
비룡폭포 하단부 이끼폭폭가 있다
마침 깊이도 적당하고 놀기도 좋아 우선 더위부터 식히고자 베낭내려놓고 뛰어든다
한참을 물속에서 놀다가 다시 하산을 한다
비룡폭포에서 약10분 정도 내려오면 물침이골과 갈라졌던길 합수점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는 역순으로 내려 가면 되기에 걱정이 없다
두번째 알탕자리 호박소 바로 아래 적당한 바위 소가 있다
귀면암
어느듯 옥계계곡으로 다시 돌아오고
건너 팔각산을 바라보며 오늘 추억의 산행 동대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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