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산은 좌측 조항산에서 우측으로 대야산 까지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능선에서 한쪽으로 떨어져 있는 산이다
대야산 조항산 보다 고도가 높은 산이지만 백두대간의 그늘에가려 널리 알려지지않은 산 이다
대야산에서 밀재를거쳐 마귀할미통시바위를거쳐 둔덕산으로 이어지는 지 능선이기때문이다
화신님들과 함께하는 둔덕산 산행 용추 주차장에서 시작 된다
대야산 산행때 마다 와본 이곳주차장 눈에 설지가 않다
벌바우식당쪽으로 이동중 둔덕산 정상이 보인다
경사가 높을것같다
용추계곡입구 다리를건너 자연휴양림쪽으로 올라간다
대야산 자연휴양림 등산객에게도 입장료를 받는다
아랫길로 우회를 하면 되지만 날씨도 덥고 여러가지 여건땜에 1인당 1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자연휴양림 안을 가로 지런다
입장료가 너무 아깝다
차후 다시 둔덕산을 찿는다면 역순으로 산행하여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하리라..
대야산 정상도 보인다
휴양림 아스팔트길 약20분정도 올라가야 한다
휴양림내 계곡물 시원한 알탕생각에 벌써 뛰어들고 싶어진다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고 2.1km이정표를 따라 둔덕산을 오른다
조금은 완만한 산길을 오르다 여기서 부터 갑자기 경삿길이 시작된다
조금만 오르면 되겠지생각을 했지만 정상이 가까와 질수록 경사도가 더 높아지는 코스 오늘같이 무더운날은 피해가야할 코스인것 같다
자연그대로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숨이 차올라 좀쉬어야 겠다는생각들쯤 풍혈에 도착한다
오싹할정도로 갑자기 냉기가 흐른다
둔덕산 풍혈이 여기에 있었다
이더운여름 이곳에서는 차거운 바람이 나오고 있다 밀양의 얼음골 보다는 못하지만 여기서도 겨울을 느낄수 있다
자연의오묘함을.....
바람구멍앞 명당에 자리잡고 휴식겸 더위를 식힌다
풍혈을지나니 경사가 더욱 심해지고 올라가는 속도도 점점 느려질쯤 안부 3거리 도착한다
휴~~~~ 살았다 ㅎㅎ
안부3거리 에서 정상0.5km푯말
여기서 부터는 정상까지 평길이나 다름없는구간이기에 좀전 힘든것을 잊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함께
발걸음 가볍게 정상으로 오른다
저아래 더위속에 계시는 님들이 이기분을 알까
둔덕산 정상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손녀통시바위 쪽으로 이동을 한다
중간헬기장에 피어있는 들꽃 이름 모르겠다
건너편 마귀할미통시바위가 보인다
분명 대야산과 둔덕산사이 독립된 암릉으로 이뤄진 봉우리 인데 왜 산이름을 못얻었을까
마귀할미통시바위란 이름뿐
댓골산장으로 가는갈림길이 나온다
바쁘게 하산을 하다 앞서 가는 하이사님을 만나 함께 하산을 한다
잠시 쉬어가는곳 전망이 좋아다
자세히보니 백두대간의 봉우리들이 아슬아슬 군자산이 보이고 옆으로
구왕봉에서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희양산까지 쭈욱 병풍처럼 앞에 펼쳐져 있다
대야산을 한번더 올려본다
갈림길이다 어느길로 하산하던 댓골산장으로 내려가지는 길이기에 고민할 필요없이 능선을 좀더 탈려면 왼쪽길로 계곡길을 택할려면 우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댓골산장에 도착
아래 맑은계곡물에서 알탕을 즐긴다
물속 발가락사이 물고기가 떼로 달려들어 간지럽힌다
대야산용추 하트모양의 폭포로 유명한 계곡이다
여기서 부터 무지 피서객들이 많아진다
약100m만 올라가면 너무 조용하고 깨끗한 옥수가 흐르는데 ...
산을 즐기시는 님들만의 특혜가 바로 맑은물을 만나고 그곳에서 쉴수있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침에 들머리로 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갔던 다리가 나온다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끝나고
주차장까지 약10분정도 때약볕 길을걸어간다
주차장 입구 선유동계곡물에 한번더 땀을 씻어내고 그렇게 둔덕산추억만들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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