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한눈으로 볼수 있는 거창 월여산

갈파람의별 2014. 1. 26. 22:49

명절앞이라 마땅히 산행 할곳도 없고 해서

화신님들과 송림산악회 따라 거창 월여산으로 간다

월여산 12년 11월쯤 일심 산우회원들과 함께 산행 한것으로 기억되는 산이다

지리산에서 덕유까지 대간 마루금들이 다보이고

숙성산~오도산 비계산 우두산~쭉 가야산에서 단지봉 지나 수도산까지 조망이 된다

또 정상에 서면 건너 황매산과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까지 합천호 위에 두둥실 떠있는듯 보이는 산이다

아마 산에서 이렇게 눈부시게 아름다움과 능선들을 조망하는 봉우리중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으뜸일것이다

 

다시 찿은 신기마을 에서 산행은 시작 되고

 

 

 

마을을 벗어나니 월여산 정상과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들머리로 가는길 이정표 역할을 하는 두그루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정자나무중 첫번째 나무이다

 

 

하천을 건너 처음부터 제법 경사진 깔닥고개 칠형제 바위까지 이어진다

공기돌 모양의 바위

 

 

칠형제 바위

여기까지 올라오면 능선길이라 산행은 호젓한 숲 산행이 되는 곳이다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정상으로 오른다

 

 

칠형제 바위에서 건너본 정상

 

 

 

능선 마루금에 오르니 가슴이 벅차진다 멀리 숙성산, 미녀봉, 오도산, 비계산, 우두산 그리고 그뒤로 가야산에서 단지봉을 지나 수도산까지  눈에 들어온다

 

 

월여산 정상 1,2,3봉도 가까워져 있다

 

 

가슴벅차고 눈이시리게 깨끗히 보이는 지리산 ...

 

 

설레이는 맘으로 천왕봉을 당겨 본다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오도산에서 목통령까지 한번더 조망하고

 

 

 

제1봉으로 오르는 나무계단길

 

 

1봉에서 다시보는 지리산과 이어지는  대간의 산들

 

 

아쉬움에 천왕봉을 한번더 당겨 봅니다

 

 

반야봉과 만복대 큰고리봉

 

 

 

대간의 산과 능선

 

할미봉과 남덕유산

 

 

뒤쪽으로 가야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흔들바위를 지나고

 

 

정상에 도착하여 뒤돌아본 경치

 

 

 

정상의 이정표와 정상석 여기서 점심식사를 한다

 

 

 

건너보이는 황매산

 

합천호 금성산 악견산

 

 

신기마을

 

 

 

 

합천호를 기준 오른쪽 위쪽으로 허굴산 금성산 왼쪽아래 악견산과 의룡산이 붙어 있다

 

 

마지막 암봉나무계단에서 내려 보이는 철쭉제단

 

 

 

 

철쭉길을 지나 마지막 능선마루에서 뒤돌아본 월여산 정상을 마지막으로 골짜기로 하산을 하여 원점으로 돌아 왔다

이렇게 또한번의 월여산 에서의 추억을 가슴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