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백두대간

백두대간 네번째 무룡고개~육십령(영취산,덕운봉,구시봉(깃대봉))

갈파람의별 2014. 3. 16. 20:46

3월 15일 음력2월15일 둘째 생일이기도 한날

백두대간 구간산행을 하기위해 집을 나선다

무룡고개에서 육십령까지

육십령고개 산과사람들이후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설레임 이었고

무룡고개는 한번 갈려니 참 자주가보는 고개마루다

장안산(호남금남정맥시작)과 영취산(백두대간)을 연결하는 무룡고개 이기 때문일터.....

 

 

낫익은 무룡고개에서 산행은 시작 된다

여기서 육십령까지 약13km 산행을 할 계획

지난며칠전 내린눈으로 미끄럽긴해도 오르는길이 괜찮은것 같아 아이젠을 하지않고

오른다

 

 

 

 

 

 

 

 

 

 

 

영취산 정상석 다시한번 인증삿을 하고

 

 

 

지난달 여기서 백운봉을 거쳐 중치로 내달렸지만 오늘은 육십령까지 가야 한다

 

 

 

눈길을 내려가다 몇번 미끄러져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한다

 

 

 

첫번째 갈림길 논개 생가지로 내려가는길이다

덕운봉 조금만 가면 되니...

 

 

 

조금뒤 바위봉우리인 덕운봉(983m)에도착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전계곡이다

 

 

 

멀리 대봉산(괘관산)이 보이고

 

 

 

백운봉과 좌측서래봉도 보인다

 

 

 

 

 

 

 

나무가지사이로 장안산도 볼수있다

 

 

 

가야할 백두대간길 맨뒤 희미하게 덕유산이 보인다

 

 

 

덕유산군은 유별스럽게 산죽이 많다

미끄러운눈길과 사람키보다 높은 산죽길이 무척 힘들게 한다

 

 

 

 

 

 

 

 

 

 

 

산죽길헤쳐나와 북바위 봉에 도착

 

 

 

북바위봉에서 내려본 장수재(저수지)와 그위 논개생가마을

 

 

 

북바위봉(914m) 한쪽은 아슬한 절벽이다

아레에서 보면 마치 큰 북처럼 보이는 바위의 형상이라 북바위봉 이라 하나부다

 

 

 

다시눈길을 한참 내려서야 한다

 

 

 

한참을 내려서니 멀리 구시봉이 보이기 시작 한다

 

 

 

겨울과 가을과 봄을 함께 느끼는 산길

 

 

 

 

 

민령까지 내려왔다

이제 구시봉만 넘어면 육십령이라 잠시 재충전을 하고 다시 산을 오른다

 

 

 

민령고개에는 철쭉으로 덮혀있다 봄철 철쭉꽃이 필때 한번쯤 더 와봤어면.....

 

 

 

구시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대간길

 

 

 

구시봉 정상이 바로 눈앞에...

 

 

 

구시봉 정상앞에서 다시한번 지금껏걸었던 길을 되돌아 본다

 

 

 

정상이 가까워 졌다

 

 

구시봉 정상에서

 

 

 

 

 

 

건너 앞 할미봉과 눈에 덮혀있는 장수덕유산, 남덕유산

 

 

 

남덕유에서 우측으로 수리봉과 월봉산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육십령터널 앞

 

 

 

구시봉에서 조금내려오면있는 구시봉샘터  아직까지 옛이름 깃대봉샘터라 되어있다

년중 물이마르지않는 백두대간길 육십령에서 복성이재까지가는중 소중한 생명수 이기도 하다

한모금 마셔보니 단맛이 난다 정말 시원하고 물맛이 좋다

 

 

 

 

 

 

 

 

 

다시 하산길 음달에는 눈이 얼기시작하고 양지에는 눈이 녹아 질퍽..

 

 

 

나뭇가지사이로 할미봉이 가까워 보인다

육십령고개에 거의 다와감을 느낀다

 

 

 

육십령 함양쪽에는 전에 없던 농장이 많이 눈에띈다

 

 

 

 

 

 

 

장수쪽 휴계실 있는곳으로 하산을 하고

오늘산행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육십령휴계소  한때 장사가 잘되어 북세통을 이룬적도 있지만 아래 고속도로가 생긴뒤 지금은 사람이 거의 찿지않는 휴계소

 

 

 

 

 

 

 

장수쪽 육십령

 

 

 

 

함양쪽육십령의 모습

 

 

 

 

이렇게 또 한번의 대간길을 걷고 다음 여기서 덕유를 찾아올때까지 날들을 또 기다려야 겠지만

오늘 산행중 다치신님이있어 마음이 무겁다

빠른쾌유를 바라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