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장흥 천관산 을 다시 찿아

갈파람의별 2015. 12. 5. 21:42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에 걸쳐있는 천관산(723m)은 예로부터 지리산·내장산· 변산·월출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

으로 손꼽히는 산이었다.

산 곳곳에 솟아난 암봉들이 천자의 면류관을 장식하는 옥석같다 하여 천관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존재 위백규가 지은 <지제지>에서는 이 산의 옛이름을 지제산·천풍산·신산·불두산·우두산 등으로 적고 있다.


1998년 10월 13일 관산읍 천관사·장천재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봄에는 장천재 일대의 동백 숲과 연대봉 능선의 진달래 군락이 아름다워 찾는 이들이 많고,
가을이면 정상 능선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뤄 수많은 등산인들이 찾는다. 해마다 10월에는 장흥산악회가 주관하는 억새제가 열린다.

천관산 산행은 대개 장천재, 천관사, 탑산사 등 3개 기점에서 시작된다.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장천재 주차장을 기점으로 삼는다. 어느 코스로든 2시간이면 정상능선에 오를 수 있다.

 

오랜만의 토요승학님들과 산행 이다

최근 사하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산행이 드물어 오늘 토요일은 토요승학 님들과 내일은 사하산사랑 님들과 산행을 계획 하였다

몇번째인가 세번째인듯 하다 천관산을 처음 올랐을땐 명문님들과 함께 했던것 같다 장천재를 지나 금강굴코스로 연대봉까지

하산은 포봉아래 탑산사를거쳐 장흥 문화회관까지 꽤 긴코스를 산행했던것 같다

두번째는 부경님들과 함께 하고 오늘이 세번째

한번도 못가본 능선으로 혼자 오른다 오늘의 목적은 금수굴 능선

1박2일에 나왔던집 주차장 앞에서 산행은 시작 되고

 

 

 

 

장천재 보호수인 소나무가 고사 되고 있다

 

 

 

장천재

 

금수굴과 금강굴 갈림길

직진하여 금수굴 능선으로 오른다

푸른 삼나무숲을 지나 계단길을 가파르게 제법 올라가야 한다

 

 

 

 

첫번째 전망바위 아래 장천재와 멀리 다도해 섬들 흐린날씨 이지만 아스라히 정겹게 보이기만 하다

 

 

 

여기서 부터는 능선길이라 천관산의 전망 능선인듯 많은것을 볼수 있는 능선길 오늘은 산행길 탁월한 선택을 한듯 하다

종봉과 관음봉 당겨 보기도 하고

 

 

 

올라가야할 능선길 올려보니 이길에도 암릉이 장난이 아닌듯 하다

 

암릉사이로 오르며 눈으로 감상하는 모든것을 카메라로 모두 표현할수는 없지만 기암들을 담아본다

 

 

올라온길을 뒤돌아보며

 

 

또 올라가야하는 암릉

 

기암사이로 보이는 건너 좌로부터 홀봉 신상봉 관음봉 대세봉 ㅎㅎ 바위마다 봉오리 이름이 다 명명되어 있다

 

 

금수굴 묘하게 생겨 있다

자세히보면 볼수록 묘한느낌  아래는 물이고여 샘을 이루고 있다

 

 

 

 

금수굴옆 계단길

 

 

정상이 가깝게 보인다

 

기암들

 

 

 

통천문을 지나고

 

건너 환희대(대장봉)가 보인다

 

지천에 열려있는 망개(청미래)열매

 

점점 가깝게 보이는 환희대 대세봉 관음봉

 

올라온 능선길

 

 

한산할 능선길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정상부근에는 억새길이다 정상으로 가지않고 환희대 방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