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181차 산행 진안 천반산

갈파람의별 2016. 5. 17. 10:03

천반산[天盤山 깃대봉 647m]

위치 : 전북 장수군 천천면

2016년 5월15일(일)

사하산사랑님들 40여명과 함께

날씨 : 초여름 맑은날

산행코스 : 삼계교~천반산~성터~송판서굴~죽도~장전마을


특징 볼거리

천반산은 주능선 일원이 소반과 같이 납작하다 하여 그런 이름이 생겼다는 설과, 땅에는 천반, 지반, 인반 이라는 명당자리가

있는데 이 산에 천반에 해당하는 명당이 있다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는 천반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험준한 절벽으로 에워싸

여 있다.

비고비대한 산이라 좁은 목이 있어 짐승도 갈데가 있고, 가지 못할 데가 있는 산이기도 하다. 남쪽에 장군바위가 있는데 들어

가는 입구와 나오는 길도 있어 포수가 사냥을 하다가도 입구에서 목을 잡으면 짐승이 다시 올라와서 이곳에서 잡히게 된다는

좁은 목이 있는 산이다.

서쪽과 북쪽은 사람도 짐승도 왕래가 어려우며 동쪽은 능선이라서 비교적 험하지는 않다. 산상에 할미대가 있고 이 대에는

3~4백평의 평지가 있는데 이 평지에는 7개의 적은 산석이 나란히 정렬한 듯하여 기이한 형상을 보이고 있다.

흡사 부인들이 대오를 갖추어 나란히 앉아 밭을 매는 듯하다. 그래서 이 대를 할미대라고 하였다고 한다. 아무튼 이름으로 보나

산의 형상으로 보나 생각할 점이 많은 산이다.

이 산 위치는 앞에서 밝힌 바 있지만 그렇게 크거나 깊은 산은 아니지만 궁벽하기로 이름이 난 산이다.

천반산은 장수 북방을 수호하는 수문장이기도 하다. (장수 5대 명산의 하나다.) [자료: 장수군]




 

 

천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