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금정산

오랜만에 계명봉을 올라.

갈파람의별 2016. 7. 11. 18:03

지금은 야간산행을 하지 않지만 10여년 전부터 시작한 매주 수요일 야간산행의 코스중 한곳 금정산 계명봉

예전에는 경동아파트에서 봉수대를 거쳐 사배고개로 하산 하는 코스를 주로 이용했었다

몇년 만인가 5~6년 만의 계명봉 산행 오늘은 동면 우체국에서 낙동정맥길 합류하여 계명봉에 올라 계명암으로 하산을 할 생각으로

친구 성희랑 함께 산을 오른다


두구동을 지나 부산양산 경계 양산 동면 우체국 앞에서 시내버스 하차를 하여 들머리로 향한다



개울을 건너 길을 찿아봐도 들머리가 안보인다 ㅎㅎ

ㅇ약간 개척산행을 하고


정산 등로가 아닌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정상 등로가 나온다


10여분 올랐다 무지더운날 숨이막힐정도로 습도높은날 산행 진행속도가 더디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휴식을...

바위 문양이 재미있다



경부고속철과 철마산



이하봉?? 낮은 언덕에 정상표시가 있다




이하봉에 오르니 계명봉이 보인다

무지높아 보인다


여유롭게 숲길을 걷는편이 산행 어느새 사배이산 정상에 도착

왼쪽으로 골프장이 있다

옛날에 무엇에쓸려고 이런장치 했었을까




두번째 전망바위 순간 시원한바람이 불어준다

금정산 장군봉과 경부고속국도


왼쪽 계명봉 오른쪽 장군봉 중간으로 멀리보이는 봉우리가 고당봉이다


천성산과 낙동정맥길


명품소나무


이어지는 숲길 지경고개로 ..


대나무숲을 지나고



이어 경부고속국도위로 통과할수있는 유일한길 녹동 육교가 보인다


녹동육교를 지나면 녹동마을과 지경고개  그위로 보이는 계명봉






이정표 사배고개쉼터 표시쪽으로 가면 낭패를 당한다

남락마을쪽으로 버스 정류장을 지나 100m 정도 진행하면 양산과 경계지점에서 좌측으로 길따라 진행 하여야 한다







임도가 끝나는지점 계명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나온다

장마철 습지 풀이무성해 초입을 찾기 힘들게 보이지만 조금 올라가면 등로가 명확히 나온다



꽃창포



무더운 걸음 힘들게 오른다


조금올라가면 금정산 둘레길 을 만난다 왼쪽으로 가면 범어사 오른쪽으로가면 양산동면이 나온다

위로 직진해야만 계명봉으로 오를수 있다


잠시휴식을 하며 하늘을 ..


휴식처 바위가 아기자기하게 있다


이끼


정상에도착하여 양산쪽 낙동정맥길을 조망해보고...


계명봉에는 정상석이 없다

이정표뿐




잠시쉬었다가 중봉으로 내려 간다


계명봉 중봉 아무른 표시는 없지만 큰바위에 탁트인 전망대로 주변을 한눈에 볼수있어 좋다

중봉에서 바라본 부산시내일부 멀리 해운대까지..


중봉 명품소나무


원효봉과 의상봉



줌으로당겨...멀리 광안대교 일부와 수평선엔 대마도가 보인다


금정산 제일봉 고당봉


범어사와 대성암


범어사와 대성암 또 그위에 금강암


중봉에서 점심을 먹고 아래 계명봉수대에 올랐다







계명봉수대 풀이무성히 자라있다 관리가 잘안되는것일까

부산의 봉수대는 대부분 해안의 산위에 설치되었으나 이곳 계명 봉수대는 우리나라 1,000년 고찰 금정총림이 있는 범어사 맞은편에 있는

계명봉 산기슭에 설치된 곳이다
이곳은 해안가의 봉수대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양산 원적산 봉수대로 연락하는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 계명 봉수대의 연력은 1149년 (고려의 종 3년)에 시행 1419년(조선 세종 ) 때 봉화령 제정으로 설치되었다고 보는 견해다


비석 뒷면

◯ 신호규정
봉수대 : 시계통신으로 급보를 전한 곳.
1. 평시 1회
2. 적 출현 2회
3. 접근 3회
4. 침입 4회
5. 전투 : 5회
근무는 봉졸 6명, 오장 2명, 계 8명으로 근무 하였으며 백 보 내에서 사고 시 사형에 처함이라고 한다.
이곳 비문 뒤에는
계명 봉수대



다시 50m정도 뒤돌아 나와 왼쪽길로 내려선다 계명암으로 가기위해서다


계명암 가는길


계명암


법당뒤 암반수로 목을축이고


계명봉 전경



계명암에서


건너보이는 원효암


줌으로 당겨




계명암에서 범어사로 가는길




청련암 앞에서 큰길을 만난다



범어사뒤 내원암아래 계곡에서 땀범벅이된 몸을 씻고 무더웠던만큼 시원함을 느끼고

아래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산행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