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날 두루님들과 함께 하는 완주 기차산을 오르는날
가랑비가 내리는 아침이었지만 장군봉아래 구수리에 도착하니 가을향을 느낀다
2011년 6월 명문님들과 함께 올랐었던 그추억이 가슴을 설레게 하고 .. 어렴풋이 옛생각들을 떠올리며
앞에 보이는 장군봉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구수산장을 지나 하천을 가로 질러 10분 정도 오르면 들머리가 나온다
한참을 오르니 슬랩구간이 나오기 시작 한다
비교적 안전 장치가 잘되어있어 좀 싱겁긴 하지만 사자바위가 있는 정상까지 암릉이 계속 이어진다
아직은 무더위가 남아 있어 벌써 온몸 땀투성이가 되었지만
가을을 느끼는 바람을 맞어며 기분은 상쾌하기만 하다
건너 보이는 연석산과 운장산
오른쪽 소나무가지에 살짝 가려보이는 장군봉
게속이어지는 암릉길
아래 구수마을을 배경으로
장군봉 정상을 배경으로
흔들바위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릿지
오늘도 여척없이 하트하나 날려 보내고
정상 에서 올라온 바윗길을 내려다보니 아찔..
사계절님과 손꼭 붙들고 ㅎㅎ
날아볼까말까 ...쩝..
정상부근 바람 무지시원한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해골바위 쪽으로
해골바위 방향으로 내려서기전에 보이는 사자바위
아무리봐도 사자같지는 않은데...갸우뚱~~
장난질 ㅎㅎ
진행할 방향의 능선길
오르내림 쉽지가 않아 조심스레...
뭔바위일까 ...
올라보니 물개바위??
키보다 높은 산죽길을 헤쳐나가고
다시 암봉 하나를 더 오르니 두꺼비바위가 ...
장군봉 주봉을 지난다
주 능선길에서 400여m아래에 있는 해골바위로 가기위해 내려간다
에효 급경사길 한참을 내려가는데 ... 우찌 다시올라갈꼬 ...쩝...
해골바위
그냥을 들어갈수 없어 밧줄을 이용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맨위에 벌집이 보여 더이상 올라갈수가 없었다
다시 안부 갈림길까지 새빠지게....
일단은 안부까지 다시 올라왔고 ....
금만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산죽길을 지나고 조금더 진행을 하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틀하여 금남정맥에서 벗어난다
갈림길에서 헤어진 금남정맥길
삼정봉까지는 산길이 선명
삼정봉에서 중수봉으로 가는길은 선명하지 않지만 흔적이 드문드문
중수1봉에 올라 정상석을 만들고 ㅎㅎ 돌멩이에 매직으로 표기를
여기서 직진을 하면 큰일 좌틀을 하여 하산을 시작 한다
전망좋은곳
장군봉과 운장산을 배경으로
중수2봉
하산길 조성이 잘되어 있지만 사람이 다닌 흔적은 거의 없고
조성된 산길은 잡초만 무성해져 있다
왼쪽 골짜기로 내려 선다
마당목마을을 지난다
오지마을중 한곳이었지만 지금은 2차선도로가 이곳까지 마을 모양이 바껴져 있다
사용용도가 바껴 옛길이 되어버린 마당목마을과 구수산장을 잇는 포장길..
새길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유일하게 차량을 이용한 마당목마을 나들목이 되었던곳
이길을 따라 한고개를 더 넘어간다
고개너머 구수산장으로 내려가는 길가 하천에서 땀에 젖은 몸을 말끔이 씻어내고 ㅎㅎㅎ
죠기 보이는 버스까지 여유로움으로 .......산행 마무리를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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