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지리의 동남부능선 끝자락 구곡산

갈파람의별 2019. 5. 27. 10:49

산청구곡산 언제부턴가 한번 올라가보고 싶었던산이다

가을이면 황금색으로 물이들어 황금능선이라고도 부르는 지리산 동남부 능선끝 자락에 우뚝 쏫아 올라 있는 구곡산 이다

구곡산에서 국수봉을 거쳐 써래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지리산 동남부능선 혹은 황금능선이라 부른다

구곡산은 지리산의 봉우리 이기에 구곡봉이라 불러야 옳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한다  웅석산이 웅석봉으로 바꼈듯이...

시천 덕천서원 앞 세심정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산청 조식 유적] 사적 제305호(1984.01.26 지정)

조선 중기의 유명한 유학자인 남명 조식의 유적이다

조식 선생은 많은 벼슬이 내려졌으나 모두 거절하고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평생을 보냈다

이 유적은 두 곳으로 나뉘는데 사리(絲里)에는 산천재 별묘 신도비 묘비가 있고 원리(院里)에는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다

덕천서원은 선조 9년(1576)에 세웠고 앞면 5칸 옆면 2칸의 현재 건물은 1926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세심정은 선조 15년(1582)에 처음 세웠다





도솔암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 2km정도 때약볕 길을 오른다


도솔암이 보인는곳 이곳에서 숲길로 접어든다



좌측으로 계곡수보호 팬스를 끼고 진행을 한다


계곡 합수부

좌측으로 올라가서 우측으로 내려올 생각이다


바위쉼터에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


계곡을 건너고


좌측계곡을 끼고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5월 하순인데 섭씨30도가 넘는 기온 습도가 높아 숨이 막힐 정도로 산길 오름이 힘들다




숲사이로 와룡폭포가 보인다


와룡폭포 아래로 들어갈수 있는길이 없어

상단부에 올라 위에서 내려볼수 밖에 없다


피나물


된삐알길을 한참 오르고 거의 힘이 빠져 나갈 무렵 단풍취 군락을 만난다

단풍취군락을 조금더 올라가면 능선 안부에 도착하고 ..


여기서 부터는 힘든길이 없어 능선길을 즐기며 산행을 한다

여기서 부터는 힘든길이 없어 능선길을 즐기며 산행을 한다



헬리포트를 지나고



시설물을 지나 바람 부는 시원한 그늘에서 행동식으로 요기를 하고


이내 구곡산 정상에 도착 한다


건너 천왕봉이 웅장함을 드러내고있다

또 설렘으로 바라본다



구곡산 옛정상석이 있던 삼각점 봉우리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을 한다




황금능선을 따라 멀리 국수봉과 써래봉 중봉 천왕봉 순으로 능선따라 산길을 그려보고


건너 수양산 배경으로


동부능선 끝자락과 시천면 일원


동부능선 끝자락 달뜨기능선도 설레임으로 바라본다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도솔암쪽 범바위골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따라..



범바위골



연삼군락


합수부 오전에 올랐던 갈림길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 왔던길 돌아나간다 이번에 팬스를 우측으로 끼고 ㅎ


금낭화


도솔암 참배를 하고

절집 인기척이 없어 조용히 참배를 하고...




포장임도또 때약볕길을 따라 2km를 내려 간다

세심정 경치좋은 정자 아래로 흐르는 시천천에서 올해 첨으로 알탕을 즐기고.. 그렇게 구곡산 산행을 마친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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