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님들과 지난 토요일 함께한 산행
산행대장 정신나간짓만 안했음 인연이 계속이어질 두루두루산악회와 마지막이 된
청화산 장군봉 시루봉 연엽산 연계산행 습도높은날 꽤나 담을 흘리며 진행된 산행
쌍룡휴계소아래 회란석에서 시작 된다
회란석(廻爛石)
병천정 앞 병천(甁泉:쌍룡계곡) 가운데 있는 바위. 누군가 ‘회란석(廻爛石)’이라고 크게 써 놓았다.
도장산(道藏山,828m)과 청화산(靑華山,970m)사이로 흐르는 쌍용계곡 끝자락의 용이 놀던 곳이라하여 예로부터 용유동(龍遊洞)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회란석(廻瀾石)은 화북면 용유리 병천정사가 있는 남쪽 발치의 용조암(龍爪巖, 용 발톱 바위)에 있는 해서로 음각한 글씨다.
마치 용발톱이 긁어낸 듯한 커다란 암반위로 물결들이 굽이쳐 휘감아 돈다란 뜻으로 회란석이란 이름을 붙었다.
돌난간의 둥그런 윗부분을 회란석이라 한단다.
이곳은 병천상 제1경으로 꼽히는 절경으로 용 발톱같은 바위 하나가 온 냇바닥을 눌러 앉았는데 그 발톱 사이 사이로 물줄기가
휘돌아 흘러 밑에는 깊은 소를 만들어 놓아, 식산(息山)이 용유동기(龍遊洞記)를 쓰며 이곳의 바위를 용발톱 바위라 묘사하였다.
쌍룡휴계소 뒷편 들머리로 진입 산행이 시작된다
어제까지 비가왔기에 습도높고 후덥지근 ㅎㅎㅎ 땀 뻘뻘이다
첫번째 봉우리 장군봉까지 가파른등로를 따라 올랐다
장군봉 정상에서 부터 즐기며 산행을 한다 기암위에 올라서기도 하며
숲길 완연한 여름이다 간혹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다
시루봉 오르는길 가파른길이지만 즐겁다
바윗길이라 조망도 좋고 바람 시원한 전망길이 참 좋아~~~
벌써 기린초가 피었다
시루봉 거대한바위가 보이고
거대한바위위를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장군봉과 능선길
속리산을 배경으로
거대한바위 로프구간을 오른다
정상석에서 하트하나
연엽산으로 가는길 바위능선을 즐기는 회원들
속리산
청화산
조항산 넘어 마귀할멈통시바위능선과 둔덕산
장군봉과 지나온 능선길
연엽산으로 가는길 건너 조항산이 보인다
뒤돌아본 시루봉
연엽산 가는길 희미한 길을 따라
연엽산이보인다
헬리포트를 지나고
멀리 희양산이 보인다
뒤돌아본 시루과 속리산
연엽산정상에서
지천에 우산나물 군락을 이룬다
이제부터 하산길
길이거의 없다 육안으로 확인 안되는길은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한다
헬리포트 왼쪽 길로 하산을 해야 한다 길 주의지점
두어번 길이 안보인다 ㅎㅎㅎ 개척을 해가며 능선 방향을 잘 잡아야할 곳 두어곳 조심해야 한다
나중 알았지만 몇명 잘못내려가는 알바를 했다고 한다
산불이 났었는지 절개지가 온다 이곳까지 내려오면 안심을 해도 될듯 하다
우측 확연한길로 하산을 한다
오지인지라 산딸기가 지천에 ㅎㅎㅎㅎ
길가 산딸기 따먹어며 즐거움으로 ... 어느듯 도로가 나오고
이내 마을이 보인다
인동초
이곳이 보덕암인듯 하다
개망초
개망초가핀 도로를 따라
말긍 게곡 다리를 건너고
이내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보인다
계곡물 알탕을 즐기고 뒷풀이도 원만히 마치고 무사히 부산 집에 도착 했건만
대장의 잘못된판단이 또 한번 소중한 인연들과의 함께할수 없게된 산행이 되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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